은혜를기억하라 왕하13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7월 20일 오전 08:43
- e 234
은혜를 기억하라
열왕기하13:1-13
오므리 왕조를 무너뜨린 예후의 아들인 여호아하스는 17년 동안 왕위에 있었습니다.(1절)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가고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였습니다.(2절) 그의 통치 아래 이스라엘은 계속 우상 숭배에 젖어 있었고, 부패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여호아하스를 징계하기 위하여 이방 민족 아람 세력을 끌어들입니다. “여호와께서...넘기셨더니” (3절)아람 왕 하사엘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당시 초강대국으로 떠오르던 앗수르에 대항했고 이스라엘과 유다를 흔들 수 있는 신흥 강국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사엘의 뒤를 이어 왕이 된 그의 아들 벤하닷 3세도 아버지 하사엘 못지않게 이스라엘을 가혹하게 대하는 정책을 계속 펼쳤습니다.
아람의 하사엘과 벤하닷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는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가고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였습니다.(2절) 마치 사사기를 다시 들여다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주변에 있는 이방 나라를 불러다가 강력하게 징계하십니다. 그러면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해 주십니다. 살 만하면 예전에 했던 대로 또 범죄합니다. 또 징계가 옵니다. 이것이 계속해서 반복 되는 겁니다. 이런 패턴을 반복하면서 병은 점점 중증으로 치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전보다 더 강하게 더 깊이 관여하십니다.
7절에 예전보다 더 강한 강력한 진노를 받습니다. 아람왕은 북이스라엘을 강력하게 짓누릅니다. 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학대함으로 얼마나 심하게 학대했는지, 그 학대를 이기지 못하여 예우의 아들 여호와 아스 왕이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위기 때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이게 바로 살 길입니다.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하면 하나님을 용서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는 일시적인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는 이것은 예전보다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것이었습니다.(7절) 타작마당에 티끌같이 되었습니다. 실컷 두들겨 맞습니다. 나중에는 먼지처럼 해체됩니다. 마병 50과 병거 10대만 남았습니다. 보명 1만명만 남기고 아주 제한된 군사력만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전투력은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때에 기회를 주셨을 때에 회복의 은혜를 주셨을 때 다시 그 죄 가운데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돌아간다면 더 나쁜 상태에 또 빠지게 됩니다. 북이스라엘을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이제 남유다와도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남 유다도 북이스라엘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은혜는 조금 나아지만 떼어버리는 일회용 반창고가 아닙니다. 은혜를 받았으면 은혜의 길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하고 계속하여 은혜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주신 은혜를 잊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은혜 위에 은혜를 받으며 은혜의 길을 걸어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살이 말씀길잡이
아버지 집에 살면서 ’말씀살이‘ 40년이다. 말씀으로 눈을 뜨고 함께 말씀을 먹고 말씀으로 살아왔다. 이 생활이 좋고 참 행복하다. 말씀 한 절만 품고 있어도 종일 배부르고 따뜻하다. 말씀을 베고 잠자리에 든다. ’말씀길잡이‘도 40년이다. 처음에는 나도 오리무중이었다. 이제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일이 즐겁다. 함께 성경의 세계로 떠날 때 펼쳐질 세계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