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잘하기 왕하1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7월 19일 오전 09:23
- e 223
끝까지 잘하기
열왕기하12:1-21
우리에게는 영적 후견인(custodian), 영적인 멘토(mentor)가 필요합니다. 요아스는 7세에 왕이 되어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을 때는 정직히 행하였습니다.(2절) 이러한 영적인 멘토를 가지고 있는 것은 참으로 그에게 복입니다. 누구에게 배우느냐,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디모데야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이 말은 누구에게서 지도를 받고 배웠는지 잃어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딤후3:14절) 우리는 계속해서 말씀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누군가 그것을 확인해주고 말씀을 나누고 서로 권면을 주고 받고 영향을 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복입니다.
요아스는 여호야다가 죽은 다음에 결국은 그는 급속도로 잘못되기 시작합니다. 결국은 자기를 길러주었던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죽입니다. 방백들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나중에는 허물어진 바알의 제단까지 쌓고 바알숭배를 시작하는 일을 엄청난 이런 죄를 또 저지르게 됩니다. 나중에 하나님의 징계로 아람 왕 하사헬의 공격을 받고 부상을 입습니다. 부상을 입고 누워 있을 때에 그의 부하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결국은 요아스가 침상에서 죽음을 당합니다. 요아스는 열왕의 묘실에도 묻히지 못했습니다. 좋은 신앙의 지도를 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가까이서 찾아보십시오. 또한 내가 누군가를 지도할 만한 위치에 있다면 여러분들도 어떤 한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세워지는 일에 시간을 들이고 관심을 쏟고 물질을 들이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한 사람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요아스는 변했습니다. 변한다는 것이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 그가 성전에서 지도를 받고 제사장과 함께 있을 때 가졌던 마음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계2장에 보면은 에베소 교회에게 성령께서 편지하시기를 “네가 열심도 있었고 수고도 잘했고 사업도 잘했고 그런데 너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이 말은 처음 같지 않다는 겁니다. 변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말씀합니다. “처음 행위를 가지라 그렇지 않으면은 촛대를 옮기리라.” 지금은 쓰여지고 있고 현상 유지를 하고 있지만 처음 사랑을 잃고 회복되지 않은 채로 오래 간다면 결국은 불은 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 은혜를 받았을 때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스펀지처럼 받아들일 때 그런 마음들을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까? 나는 누군가에게 지도를 받아야 될 사람이고 영향을 받아야 될 사람이라는 마음이 사라질 만큼 스스로가 교만해져 있습니까? 이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시작을 가르쳐서 반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끝은 더 중요합니다. 한때 잘한 것을 가지고는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습니다. 육체가 늙어가는 것보다 더 흉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겉사람은 부스러지지만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날마다 새로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나의 영적인 멘토
1970년대 말에 신학교 다닐 적에 서울역 헌책방에서 로이든존스의 산상보훈 강해집(정정숙 역)을 두권을 구했다. 그분이 1981년도에 돌아가셨으니 그가 살아계실 때였다. 누구인지도 모르고 읽었다. 충격이었다. 이렇게 말씀을 전하는 분이 계셨구나.. 그 헌책을 아직도 보관하고 있다. 그후로 분의 [목사와 설교]라는 책을 읽고 또 읽기를 10번은 되는 것 같다. 그분의 목소리나 표정이나 제스처가 아니라 그의 정신을 내속에 두고자 했다. 그후로 살아계신 몇 분을 또 만났다. 스스로 된 사람은 없다. 게으름의 유혹과 싸우면서 봉지커피(Korean mix coffee) 기계에서 빼낸 커피(machine coffee) 아닌 영적인 땀과 피로 우려낸 드립커피(drip coffee) 같은 말씀을 꿈꾸며.... 또 성경을 붙든다.
-오늘아침- 유튜브매일성경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