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 선지자의 등장 왕상17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5월 16일 오전 07:58
- e 375
엘리야 선지자의 등장
열왕기상17:1-16 아합 왕의 통치 아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끝없는 타락의 길로 갈 때, 하나님은 엘리야를 보내십니다. 최악의 시대에 타락한 이스라엘을 위해 가장 위대한 선지자를 하나님께서 보내셨습니다. 최악의 세상은 최고의 영적 리더십을 필요로 합니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찾아가서 가뭄을 예언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신 메시지는 엄청나게 무서운 심판의 내용이었습니다. 아합은 아주 악한 왕이고 하나님의 말씀조차 우습게 여기는 사람이었음에도 엘리야는 순종하였습니다.
엘리야가 전한 하나님의 심판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임할 때까지 수년 동안 이스라엘에 비와 이슬이 없을 것이라 합니다.(1절) 당시 땅은에 비와 풍년을 준다고 믿는 바알 우상을 섬겼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심한 기근이 드는 심판은 이스라엘의 우상인 바알과 아세라는 비의 신이고 풍요의 신이었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가뭄을 내리심으로써, 그 신들이 얼마나 무기력하고 거짓되고 헛된 것인지를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선포하고 엘리아는 그릿 시냇가로 피합니다. 왜냐하면 아합 왕이 엘리아를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릿 시냇카는 요단강으로 흘러가는 작은 시냇물입니다.(3절) “거기서 시냇물을 마셔라. 그리고 먹을 것은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에서 너를 먹이게 할 것이다.”(4절) 엘리야는 이 말씀을 따라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거하게 됩니다. 말씀대로 놀랍게도 까마귀를 통해서 아침과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공급하여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시내마저도 말라버립니다. 물이 없으니 더 이상 그 곳에서 견딜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까마귀에게 명하여 엘리야를 먹이게 했습니다.(6절)
하나님의 사람은 이런 환경 속에서 훈련을 받습니다. 영적인 뼈와 영적인 근육을 강하게 키워주십니다.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고깃덩어리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또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그 떡덩어리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녹록지 않았으나 분명한 것은 허기는 채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매우 힘든 때도 있었지만 결코 차고 넘치지도 않았지만 결코 모자라지도 않는 그런 기적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까마귀를 보내십니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지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릿 시냇가에 이제 물이 떨어지자 하나님은 사르밧에 있는 과부의 집으로 가라고 말씀합니다. 성문 앞에서 나뭇가지를 줍는 여인을 발견하는데 물을 좀 달라고 하니까 말없이 물을 주었습니다. 엘리아는 떡을 요구합니다.(11절) 여인은. “없지만 마지막 우리가 먹을 양식입니다. 떡을 만들고 마지막 기름을 떡에 발라먹고 우리는 죽기를 기다릴 겁니다.” 엘리야는 상식에 어긋나는 요구를 했고, 여인은 상식에 어긋나는 요구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걸 빼앗는 분이 아닙니다. 더 주시려는 분입니다. 순종할 때 채워주십니다. 사르밧 과부는 엘리아의 말대로 매일 충분히 먹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고난기에 사는 친구들에게
사랑하는 벗들이여, 암담한 시기이지만 나의 말을 들어 주어라. 인생이 기쁘든 슬프든, 나는 인생을 탓하지 않을 것이다. 햇빛과 폭풍우는 같은 하늘의 다른 표정에 불과한 것, 운명은, 즐겁든 괴롭든 훌륭한 나의 식량으로 쓰여져야 한다. 구비진 오솔길을 영혼은 걷는다. 그의 말을 읽는 것을 배우라! 오늘 괴로움인 것을, 그는 내일이면 은총이라고 찬양한다.
-헤르만 헤세-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