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잘못된 길을 가다 왕상15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5월 14일 오전 07:43
- e 372
계속 잘못된 길을 가다
열왕기상15:26-34- 유다 왕 아사 2년에 북 이스라엘 여러보함의 아들 나답이 왕이 됩니다. 잇사갈 족속 하이아의 아들 바아사가 나답 왕 2년에 반역을 일으킵니다. 나답은 블레셋의 도시인 깁브돈을 점령하려고 군대를 일으켜 포위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나답의 군대장관인 바아사가 전쟁 중에 칼을 들어 거꾸로 자기 주인인 나답 왕을 향해 쿠데타를 일으킨 것입니다. 28절에 보면 유다 왕 아사 세 번째 해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대신하여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 왕가는 2대 만에 망했습니다. 바아사가 왕이 될 때 여로보암의 왕가에 있는 모든 사람의 생명을 다 없애 버렸습니다.(29절) 이것은 하나님께서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예언하신 말씀(14:10-11)이 그대로 이뤄진 것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30절에 보면 여로보암이 죄를 범하고 자기 뿐 아니라 백성들도 죄를 범하게 했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진노로 다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남 유다에서는 그래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이 가끔씩 나왔는데, 북 이스라엘에는 첫 왕인 여로보암 때부터 마지막 19대 호세아까지 선한 왕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세상 권력의 추악함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 바로 북왕국 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지 아니한 나라는 시편 1편에 있는 것처럼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았습니다. 뿌리가 언제 뽑힐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어집니다. 결국은 아수르에게 북이스라엘이 완전히 망한 것입니다. 여로보암 자신은 이런 끔찍한 일을 눈으로 안 보고 죽었지만, 이 예언을 들었기 때문에 알고 있었습니다. 자기 아들에게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죽으니 편안히 눈을 감지 못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겁주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겁주기 위해서 말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말씀대로 시행하시는 분입니다. 그렇게 여로보암의 왕조가 끊어진 것은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다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30절)
바아사가 왕이 된 후에 왕의 기록에 기록되어 있다고 짧게 기록합니다.(31절) 북 이스라엘의 바아사와 아사왕의 사이에 계속 전쟁을 하였습니다.(32절) 성경은 기록하기를 바아사 왕도 여로보암의 길을 따랐습니다.(34절) 그는 여로보암의 가문을 멸망시켰으나 여로보암과 똑같은 죄악의 길로 행했고, 하나님은 그의 집에도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북이스라엘 역사 205년 동안 무려 9번이나 반복됩니다. 19명의 왕이 교체가 됩니다. 계속해서 내분과 내란이 일어나고 나라가 불안정합니다. 악에서 벗어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악이 싫어서 개혁을 했고 피를 흘렸는데 나중에는 자신들도 같은 악을 행하는 것이 인간 역사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물어봐야 합니다. 끊임없이 자기를 돌아봐야 합니다. 끊임없이 자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객관적으로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역사의 피해자다’ 이런 말 하면 안 됩니다. 나는 역사의 원인이 되는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역사의 주인이 될 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쓰는 삶을 살아야 할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가난하거나, 부한 것에 인생을 집중하지 말고 더 높고 고귀한 이상을 품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재물에 영원한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없다고 비굴해지지 말고, 가졌다고 교만해지지 말아야 합니다.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내 손에 있다고 내 돈이 아닙니다. 돈은 쉽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딤전6:17)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