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말고 이렇게하라 잠26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2월 18일 오전 07:58
- e 560
싸우지 말고 이렇게 하라
잠언26:13-28
게으른 사람은 환경이 어렵다고 말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13절) 만일 이런 사람이 직원이나 동업자가 된다면 그 회사는 머지않아 기울게 될 겁니다.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사람은 사자가 있다면 어떻게 그 사자를 제거해야 되나 방법을 찾아볼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항상 긍정적인 면을 보고, 환경이 어려워도 하나님을 믿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 합니다.(15절) 영의 양식을 먹으려 해도 부지런히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계획을 세우기는 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허사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성경에서 게으름이나 나태함을 단순히 바람직하지 못한 잘못된 습관 정도로 보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 시간, 건강, 재물, 인생 등을 땅속에 묻어 썩히는 죄악입니다. 게으른 자는 후일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에서 최후 심판 날에 지옥 형벌을 받을 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마 25:14-30).
길을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아 다니는 사람과 같이 어리석은 일이라고 했습니다.(17절) 쓸데없이 자기와 상관없는 싸움에 끼어드는 사람은 더 큰 분란을 만들고 또 상대방을 격노케 해서 자기도 화를 입게 될 겁니다. 횃불을 던지고 화살을 쏜다는 말은 전쟁에서 신호로 사용하는 것입니다.(18절) 어리석은 자는 이렇게 극단적인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는 이 악성 댓글은 바로 위험한 불과 같은 것입니다.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쉰다“고 했습니다.(20절)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도 악하지만 그 말에 맞장구쳐 주는 사람도 악한 사람입니다. 도둑도 나쁘지만 도둑이 도둑질한 물건을 사주는 사람도 나쁜 것과 같습니다.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도 호응하는 사람이 없으면 힘을 잃습니다. 그러한 불쏘시개가 있으면 얼른 멀리 피할 지혜를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불을 끄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씨가 되는 말쟁이를 피하거나 멀리하는 겁니다. 싸움닭처럼 달려들어서 싸우는 모습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아닙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겨 보시기를 바랍니다.
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입술로 그럴 듯하게 꾸미지만 속에는 딴 마음을 품고 있으며 말을 그럴 듯하게 해도 믿지 말아야할 이유는 그속에 역겨운 것들이 숨겨져 있습니다.(24-25절) 미워하는 생각을 교묘히 감춘다 해도 숨겨진 악의는 회중 앞에서 드러나게 됩니다.(26절) 남을 해치려고 함정을 파는 사람은 자기가 그 함정에 빠질 것이며 남에게 돌을 굴려 내리는 사람은 그 돌이 결국은 자기에게로 굴러오게 됩니다.(27절) 적을 죽이기 위해 돌을 굴리다가 스스로 치어 죽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지요 누군가를 해치기 위해서 돌을 굴렸는데 그 돌에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그 돌이 자기에게 굴러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악인들에 의해서 무고한 피를 의인이 흘리는 것을 결코 묵인하지 않으십니다. 손해를 보고 무시당하는 것 같아도 끝까지 선한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로 복된 것을 거두게 하십니다.
연료를 대주지 말자
H. A. 아이언사이드 박사는 종종 집회가 끝난 후 자신이 한 이야기에 대해 논쟁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접하곤 했다. 그들은 중요한 교리가 아니라 아주 사소한 문제를 걸고 넘어졌다. 아이언사이드 박사는 인내심 있게 들은 다음 자신만만한 논쟁가에게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 “글쎄요, 우리가 천국에 가면 우리 중 한 사람이 틀릴 텐데... 그 사람이 저겠지요.” 그 대답은 늘 그를 불필요한 변론에서 건져주었다. “형제여 저를 더 잘 안다면 비난할 거리가 더 많을 것입니다” 이런 대답은 불을 끄게 한다. 다툼과 열띤 논쟁은 인생을 소모되게 한다. 불을 지르려고 오는 사람에게 연료를 대주지 않으면 그만이다. 불은 자연히 꺼지게 마련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