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세상이 감당할수 없는 사람들 히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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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
히브리서11:32-40
11장은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의 믿음의 전당에 기록된 사람들의 이름들이 소개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여지는 사람들이 가득 찬 교회가 아름답습니다. 이름들이 6명이 소 기드온, 그는 아주 평범한 가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큰 용사라고 불러주셨고 큰 용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는 것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의 사람이었으나 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의 단을 부수고 사람들을 모아서 전쟁을 준비합니다. 32,000명의 사람들을 모았으나 300명으로 줄이시고 승리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바락 그는 용기 없는 남자였습니다. 삼손은 신체적으로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근육질의 사람이 아니었으나 하나님이 힘을 주심으로 능력을 주심으로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눈이 뽑히고 짐승처럼 맷돌을 돌리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38절에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이런 믿음의 사람을 한 마디로 말하기를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본래의 뜻은 “그들에게는 세상은 가치 없는 것이었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그 어느 것을 눈 앞에 두어도 그것을 덥썩 물지 않습니다. 권력을 좋아하는 사람은 권력 앞에 쓰러집니다. 돈, 쾌락, 명예.. 앞에서 쓰러집니다. 세상 것들이 그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사람은 그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였습니다. 교회안에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야 하고 세상에서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야 합니다. 자랑할 것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밖에 없다면 얼마나 빈약하고 가난한 사람입니까? 

39-40절을 보면 이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고 약속은 받았으나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지 못했고 헛된 죽음처럼 보였으나 그들에게 가장 큰 보상이 무엇일까? 하나님이 알아주시는 것이고 인정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이 세상의 좋은 혜택을 다 입고 사는 것은 아닐지라도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여기에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가는 날, 생애가 끝나는 그 날 꼭 나에게만 보여 주시려고 준비한 것들이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단 한 번도 좋은 것을 누리지 못하였을지라도 주님께서는 우리가 올 때에 축하의 나팔을 불며 준비하신 좋은 일들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의 것으로는 해볼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쓰러뜨릴 수 없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바깥 날씨와 상관없이 따뜻한 바람에 세련된 찬양에 달콤하지 그지없는 설교를 즐기고 이 세상에서 그럭저럭 타협하며 살아가는 그럭저럭 사는 사람은 세상의 찌꺼기가 있어야 합니다. 믿음을 버리지 않고 오늘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믿음을 지킬 뿐 아니라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사람됨을 보여 주는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 근 상 목사 


신실하신 하나님
1869년도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 중국 선교사가 쓰러졌다. 몸도 지쳤고 마음은 더 지쳤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지 못한다는 자책감에 시달렸고 거룩한 사람이 되고자 했으나 그렇지 못한 자신을 보며 신경이 예민해져 자주 화를 냈고 말이 거칠어졌다. 기도하고 금식하고 말씀을 읽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때 맥카디(Macrdy) 선교사로부터 편지가 왔다. ????어떻게 믿음을 강하게 할 수 있는가? 믿음을 구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그 구절이 빛으로 다가왔다. 믿음은 내 편에서 노력하거나 안간힘을 쓰는 것이 아니고 주 안에 거하는 것, 주님을 바라보는 것, 주님을 신뢰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후로 그는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순간부터 믿음이 충만해져 중국 대륙 선교의 아버지로 크게 쓰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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