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분이신가 삼하22장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사무엘하22-14-28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주보다 크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때에 온 우주가 흔들립니다. 화산 폭발로 용암이 흐르고 산에 큰 불이 나고 폭발음이 들리는 것을 연상하게 합니다.(14-16절) 하나님이 드러나실 때는 모든 만물이 다 그 앞에 떱니다. 기드온 300용사가 항아리를 깨고 횃불을 밝히고 큰 소리를 내니 미디안이 혼비백산하여  흩어집니다. 하나님이 꾸짖으시면 그 콧김으로 바다가 바닥을 드러냅니다. 바로의 추격을 받고 있을 때 홍해의 바닥을 드러내셨습니다. 

원수가 나보다 강할지라도 두려워 말아야 합니다. 성도의 원수는 하나님의 원수가 됩니다.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은 그들보다 크시기에 결국은 이깁니다. 이스라엘의 열두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가서 보았던 것은 엄청난 거인들이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큰 일들을 다 망각하고 보이는 것만 보았습니다.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의 눈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컷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점령할 때 어느 한 성도 만만한 성이 없었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누구도 이스라엘을 대적하지 못했습니다. 누구도 여호수아에게 “혀를 놀려 대적하는 자가 없었다”고 말합니다.(수10:21)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20절)  하나님은 다윗을 기뻐하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도 기뻐하고 계십니다. 다윗은 시편 56편에서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가 물러가리니 하나님이 나를 도우심인줄(위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롬8장에서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우리를 기뻐하시고, 우리를 위하신다는 이 사실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가 실패했을 때나 연약해졌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뻐하시고, 우리를 위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려고 하였던 것에 대하여 보상해 주셨다고 말합니다.(21절) “내 의대로.. 내가  깨끗한 대로 갚으셨다”고 합니다.(25절) 보상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법을 늘 앞에 두고 지켰고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22.23절) 목회자도 작은 목자로서 맡긴 교회를 잘 감당하면 목자장이신 예수께서 시들지 않는 면류관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벹전5:4절) 저는 젊었을 때에 두 가지 생각을 잘못했습니다. 한 가지는 나는 사람으로부터 절대적으로 보상을 원치 않겠다,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의 보상을 기다리는 신앙을 유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늦게서야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수고하고 애쓸 때 내가 성도들로부터 받는 사랑이 큰 힘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어기까지 오지도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상급이 있기 때문에 때로는 세상에서 다 보상받지 못하는 것도 조금도 상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 앞에 설 것입니다. 못나고 잘못된 거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약한 중에도 내가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된다면 주를 위해서 살았던 수고는 반드시 부족하지 않도록 상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편애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에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기쁨을 이길 수 없을 정도로 좋다고 하신다. 무작정 편애하는 것이며 오직 사랑으로만 대하는 것이다. 둘 째 아들이 돌아왔을 때도 아버지는 편애하였다. 잘못과 관계없이 아버지는 바보가 되었다. 부아간 난 큰 아들 앞에서도 둘 째 편을 들었다. “너를 보고 기뻐 반색하시리니 사랑도 새삼스러워라. 명절이라도 된 듯 기쁘게 더덩실 춤을 추시리라”(슥3:17.공동번역) 나로 인하여 온 우주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웃으시는 하나님이다. “나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나도 주님으로 인하여 기쁩니다.”라고 반응하자. 움츠려 있고 의기소침해져 있는 나를 격려하자. 그분의 눈으로 나를 칭찬해 주자.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