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아름다운헌신 삼하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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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헌신 
사무엘하19:31-43바르실래는 다윗이 예루살렘을 빠져나와 피난길을 가고 있을 때 다윗을 환대해 주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므비보셋을 돌봐줬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그 므비보셋을 왕궁에 데려다가 아들처럼 여겨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여러 가지 필요한 보급품, 음식물, 이부자리, 잠자리까지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매우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맨발로 눈물을 흘리며 피난길을 가고 있을 때 이 바르실래의 호의는 그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음식도 음식이었지만 바르실래가 준비한 침상은 늙은 다윗에게 정말로 고마운 선물이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은혜였습니다.

다윗이 이제까지 만났던 사람들은 대부분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주고받는 거래 관계였고 그리고 복잡하고 미묘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충성을 다 하지만 뒤에서는 자기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심지어 내가 낳은 아들까지도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고 아버지에게 반역하였습니다. 다윗은 그래서 인간관계가 진저리가 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마치 생수와 같이 깨끗하고 맑은 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는  다른 사람과 달랐습니다. 원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냥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같이 가서 나하고 같이 살자고 제안합니다. 은혜 갚으며 섬기겠다고 다윗이 제안합니다.  

그때 바르실래는 말합니다. “내 나이가 80이고 날이 얼마나 남았는데 왕과 함께 예루살렘에 뭐하러 올라가겠습니까? 무엇이 좋고 흉한 것인지 분간 할 수도 없고 진수성찬이 맛있겠습니까? 노래하는 소리에 흥이 나겠습니까? 내가 따라가봐야 왕에게 누를 끼칠 뿐입니다. 여기에 온 것은 왕을 모시고 강을 건너려는 것입니다. 왕께서 어찌하여 상을 주시려합니까? 저는 돌아가서 고향의 부모의 곁에서 묻히겠습니다”(32-38절)라고 말하고 작별을 고합니다. 다만 아들 김함을 왕에게 부탁한 것은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훌륭한 사람 밑에서 배워야 한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바르실레는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왕을 돕는 것으로 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다윗을 찾아온 것은 같이 강을 건너고 미지막 작별을 하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부유함을 가지고 다윗의 마음을 사서 권력을 얻어보려고 하는 그런 야망이 그에게 없었습니다. 그는 나이가 많이 들었고 부유하엿으나 그런 것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인격적인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바르실래가 멋있지 않습니까?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귀환하는 다윗의 주변에서 41-43절에 유다 지파와 이스라엘 10지파와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바르실래의 모습이 얼마나 대조적입니까? 바르실래는 다윗을 요단강까지 배웅을 하고 그리고 왕을 자유롭게 해드립니다. 더 이상은 짐이 되지 않습니다. 어떤 부담도 주지 않습니다. 다윗도 고마운 마음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와 작별을 합니다. 요단강가에서 서 있는 다윗과 바르실래를 보면서 생각을 해봅니다. 사역을 끝내고 떠나갈 때, 내 인생을 다 살고 세상을 떠나려 할 때에 이렇게 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그에게 짐이 되고 부끄럽지 않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로를 축복해주고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관대하게 대해주고 깨끗하게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인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원하는 것이 없는 사랑, 이것이 우리 영혼의 가장 높고 가장 바람직한 경지”라고 하였다. 가끔   무언가 바라는 마음으로 연락을 해오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원하는 답을 해주지 않으면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짜증을 부리기도 한다. 그런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은 괴롭고 힘이 든다. 바라는 것이 없으면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만족하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존재가 될 필요는 없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 중 한 명일지라도 지나가는 바람이 시원하듯 그런 역할이면 된다. 나 혼자로 이미 충분히 만족하면 관계도 편안해진다. 바르실래의 말을 들어보자. “왕은 나에게 굳히 그렇게 상을 주시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돌아가 부모의 무덤 곁에 묻히는 것으로 족합니다.”(삼하19:36.37절)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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