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신하가된다윗 삼상16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2월 22일 오전 07:37
- e 679
사울의 신하가 된 다윗
사무엘상16:14-23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을 때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함께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사울은 악령에 사로잡히게 되니 번민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14절) 여호와의 영이 끝나 떠나가니 사울은 빈 집과 같이 되었고 그 빈 집은 오래 있지 않았고 악령이 들어와서 그를 지배합니다. 구약시대의 성령은 그 사람에게서 떠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 예수 믿는 사람 안에 거하는 성령은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요14장에 보면 예수님은 보혜사이십니다. 보혜사라는 말은 도우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셔서 영원토록 함께 있게 하시고 결코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보혜사가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님이십니다.
한 신하가 말하기를 왕이 수금 타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질 거라고 말합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사울에게 음악치료를 권한 것입니다. 음악으로 편두통 또 스트레스성 질환 정신질환 자폐증 또 치매도 음악을 통해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명상 음악이나 뉴에이지 음악 같은 잠시 치료 효과가 있는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나빠집니다. 음악은 가까운 친구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 내가 찾아와서 등을 다독여주고 편안케 해줍니다. 음악 가운데 최고의 음악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이 만든 아름다운 세상을 생각합니다.
사울은 신하의 건의를 받아들여서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좀 알아보라고 했을 때 그때 신하 중에 젊은 사람 하나가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의 아들 다윗을 소개합니다. “그는 수금을 잘 타는 것 외에도 좋은 집안의 사람이고 또 아주 용감한 사람이고 말도 적절하게 잘하는 사람이고 용모도 준수하게 생긴 사람이다. 음악만 잘 할 뿐 아니라 인품이나 모든 면에 있어서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합니다. 사울이 이에 사자를 이새에게 보내어 아들 다윗을 내게로 보내라.고 합니다. 하나님에게 선택 받은 왕이 버림받은 왕을 위하여 선택을 받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다윗을 소개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22절) 다윗의 아버지 이새는 나귀의 떡과 포도주 한 부대와 염소 한 마리를 다윗을 통해서 사울 왕에게 보냅니다. 장차 왕이 될 사람이, 기존 왕권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풍자적인가? 하나님의 섭리는 참 놀랍습니다. 그가 왕궁으로 들어가서 가장 왕과 가까운 측근이 되어서 어떻게 하면 왕 노릇을 잘하는지 어떻게 하면 왕 노릇을 잘못하는 것인지 유심히 보고 경험하게 합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사랑하고 신임하여 병기 든 자로 삼았습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고'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처음에는 사울 왕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왕의 아들 요나단의 사랑도 받습니다. 왕의 딸 미갈의 사랑도 받습니다. 그리고 신하들이 사랑하고 온 이스라엘 백성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다윗은 왕의 기름에 기름을 부은 받았지만 사울이 죽을 날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다하여 충성스러운 신하로 사울을 위해서 일을 했고 결국은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음악 이야기
체육이나 미술을 싫어하는 아이는 있어도 음악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다. 어릴 때에 교실에서 풍금소리에 맞추어서 부르던 노래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남아 있다. 고등학교 시절에 모차르트를 너무 좋아해서 나 죽을 때에 그의 클라리넷 협주곡 K.622 2악장을 듣으며 눈을 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70년대 초에 처음으로 교회(서대문순복음교회)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 헌금송은 늘 ‘성자의 귀한 몸’ 오르간 찬양이었는데 나중에는 그 찬양이 나의 헌신의 찬양이 되어 버렸다. 하나님이 생각나게 하는 노래는 오직 찬양이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생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