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헛되도다 정말 헛되도다 전도서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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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되도다 정말 헛되도다
전도서1:1-11
전도서를 읽으면서 한 허무주의 철학자의 말을 듣는듯합니다. 우리도 허무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큰 일을 몇 번 겪든지 소중하다고 여기던 것들이 떠나가고 배신할 때에 그것들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뭔가에 빠져 달리고 달리다가 결국은 목적지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문제만 풀면 인생의 모든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문제를 풀려고 했는데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그 문제는 답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허무에 빠집니다.  전도서는 허무주의자의 고백이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지혜자의 답입니다. 
 
전도서라는 말은 ‘코헬렛’입입니다. 뜻은 모으는 사람, 모임을 주선하는 사람이란 뜻이 있습니다. 문장을 모으는 사람일 수도 있고 사람들의 모임을 주선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전도서를 통으로 읽어 보면 그 자체가 전도설교 한 편입니다. 2절에 ‘헛됨’은 ‘헤벨’ 즉 헛됨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교회입니다.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 자연법칙에서 인간은 벗어날 수 없습니다. 밤에는 밤을 살아야 하고 낮은 낮을 살아야 합니다. 그 법착 가운데 하나가 죽음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땅은 변함이 없으나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인생은 잠깐 지나갑니다.  

우리는 역사의 무대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인생의 연출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뜻을 따라 움직이는 자들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연기하고 삽니까? 무슨 대사를 말하고 있습니까? 역할은 무엇입니까? 자기 배역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왜 서 있는지도 모르고 사는 인생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만일 드라마에 출연 한 자가 그렇게 한다면 연출자는 그를 끌어내려 중도. 하차 시켜버릴 것입니다.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행인도 자기 배역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안에서 우리 하나하나의 존재는 귀합니다.  

 솔로몬은 최선을 다하여 뭔가를 이루기 위하여 몸부림쳤던 그였으나 그 모든 것도 헛되다고 말합니다. “해 아래서”라는 말이 29번이 나옵니다. 인간의 삶이란 두 가지가 있는데 해 아래서의 삶, 하늘위에서의 삶이 있습니다. 해 아래서의 삶이란 결국은 헛되다고 합니다. 땅에서 대단한 영광을 누리고 공을 세웠을지라도 그것을 헛됩니다. 땅에서는 새로운 것이지만 하늘위에 삶을 사는 사람은 땅엣 것이 다 시시합니다. 마음은 하늘에 두고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이 땅의 삶이 지루합니다.  

무대에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납니다. 영원한 시간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한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주님이 주신 무대에서 먹고 배설하는 일만 하다가 간다면 잘 산 인생이 아닙니다. 지구의 공기의 흐름은 한순간도 정지되지 않습니다. 바람이 이리저리 붑니다. 강물도 한 순간도 쉬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람은 전에 흘렀던 그곳으로 또 돌아오고 바닷물을 수증기가 되어 올라가 땅을 적시고 그 물이 또 바라도 돌아갑니다. 땅에는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뭔가를 채워 보려고 목마름과 피곤함과 공허함은 이루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새것이라고 하였으나 새것이 아니었습니다. 참된 것이 무엇인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을 붙들고 걸어가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가?
 풀에게 물어보았다. 행복하냐고? “흙에 파묻혀 있지 않고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뻗고 있는 저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어." 나무에게 물어보았다. 행복하냐고? "한평생 한곳에서만 살아야 하는 내 신세가 답답하고 처량해.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저 새가 되었으면 좋겠어." 새에게 물어보았다. 행복하냐고? "평생을 떠돌아다니는 것에 지쳤어. 방황하는 삶은 고달퍼." 인생에게 물어보았다. 삶이란 무엇이냐고? "삶이란 쉼없이 갈망하다가 가장 낮은 곳으로 돌아가는 흙일 뿐이야..…..."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쉼없이 달려간다. 그러다 인생의 끝에 섰을 때 깨닫는다.'
 -정원준의 인생 다이어리중에서-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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