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죄 사함의 복 시편3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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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사함의 복
시편32:1-11
 태초에 사람이 창조되고 그들을 위하여 아름다운 동산이 준비되었으나 이 동산에서 즐기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자기 스스로 유혹을 받아 하나님을 명령을 거역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 말라고 하신 명령을 무시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지은 죄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리는 반역이었습니다. 인간이 자기가 한 것을 딴 사람이 했다고 떠넘김으로 둘 다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온 인류를 다 죄 아래 놓이게 된 것입니다. 결국은 에덴 동산에서 추방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아무리 종교적인 열성이 뛰어날지라도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그 신앙은 위선이요 형식에 불과합니다. 복음의 핵심은 죄로부터 자유를 얻는 것이고 죄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좋아하지 않더라도 죄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다윗은  죄 용서를 받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가? “회개하는 일밖에 없다.” 이 사실을 교훈하여 줍니다. 죄를 참회하는 것이 괴롭고 힘든 일이지만 후에는 하나님의 용서를 누리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1.2절은 “행복하여라”(아쉬레)로 끝납니다.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죄 사함은 죄를 멀리 치워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죄과를 옮기십니다.(시103:12) 죄를 도말하시고 기억하지도 않으십니다.(사43:25) 죄를 다시는 건져 낼 수 없도록 깊은 바다에 던지십니다.(미7:19) 죄를 덮어 버리시고 긍휼히 여기십니다.(잠28:13) 죄를 간과하여 주십니다.(롬3:25) 죄를 도말하여 주십니다.(골2:14)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하나님 앞에서 죄지은 모습 그대로 나오는 자는 정죄를 당하지 않습니다.(2절)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진실하다는 말과 같은 것인데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아니하고 고백하는 진실이 있어야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 죄를 죄로 돌리지 않으시고  죄의 벌을 내리지 아니하십니다.  

고백하지 않은 죄가 있을 경우에 어떤 느낌이 드는가를 들려주고 있습니다.(3-5절) 입을 열지 않고 죄를 숨기고 있을 때에는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옵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공포와 죄책감이 동반합니다. 뼈가 녹는듯한 아픔을 경험합니다.(3절) 주야로 하나님의 손이 누르고 있기 때문에 진액이 다 빠져 나가고 여름 가뭄같이 말라버립니다.(4절) 뿌리가 없는 나무는 햇빛을 받으면 말라죽듯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면 점점 심령이 말라죽습니다. 시인은 자신의 허물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숨기지 아니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죄를 고백하였더니 주께서 내 죄악을 용서하여 주셨습니다.(5절)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다시 살아납니다. 

숨길수록 자신의 속에 있는 내면이 소리를 칩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책망의 소리였고 그 소리를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종일 기도하였으나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성군이며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던 다윗은 죄의 고통을 경험하였고 용서의 행복을 경험하였습니다.  다윗은 용서 받은 자로서 충고를 합니다. “이로 인하여 모든 경건한 자들은 주님의 자비가 나타날 때에 주님께 기도하라 진실로 홍수가 그를 덮을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6절)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회개할 때에 할 때에 모든 것을 회복하여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지켜 주십니다. 다윗의 시를 통하여 드는 생각이 무엇입니까?  


괴로움을 뚫고 나가는 기쁨
베토벤은 30세부터 귀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여 만년에는 완전히 듣지 못했다. 심포니 9번을 연주했을 때는 박수갈채도 들을 수가 없었다. 눈보라가 치는 쓸쓸한 밤에 그는 혼자 57세를 일기로 죽었다. 그의 눈을 감겨준 사람은 지나가던 한 나그네였다. 이런 모습만을 본다면 모두들 베토벤은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베토벤은 고백했다. "나는 괴로움을 뚫고 나아가 기쁨을 발견했습니다." 젊어서는 신앙이 없었으나 나이 들어 신앙의 깊은 세계로 들어갔던 베토벤은 대부분 그의 음악 마지막 부분에서는 환희를 노래하고 있다. 고독과 침묵과 우울과 염려 속에 희망 없이 연명하는 인간들에게 베토벤은 고통의 가치를 알려주고 환희의 맑은 공기를 불어넣었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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