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1: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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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1:13-25
하나님께서 열매 맺는 식물을 종류대로 지으셨고 동물도 종류대로 지으셨습니다. 씨를 만드신 것이 아니라 수십억 년의 진화 과정을 거쳐서 나옴직한 다 자라난 식물로 아담과 하와로 만드셨습니다.  지질학이나 생물학에서 오랜 세월동안 우연의 반복속에서 종류들이 나온 것이라는 진화론은 지금도 징크스(jinx)와 같은 미신과 다를 바가 없는 이론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성년이 된 지구를 만드셨습니다. 거기에 모든 것이 종류대로 존재하게 하셨습니다. 다윈의 후계자를 자처하고 [다윈지능]이라는 책을 쓴 진화론 생물학자 최재천교수의 강의를 들어보면 그의 키워드는 오랜 시간과 우연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우연과 우연이 이어져서 단세포에서 오늘 같은 다양한 종류의 생물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도 만물의 영장이거나 최고의 진화물이 아니라 진화의 과정속에서 어쩌다가 나오게 된 종류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고 물으면 씨가 먼저라고 주장합니다. 다윈의 종의 기원이라는 책은 과학책이 아닙니다. 관찰기록에다가 상상력을 섞어서 쓴 공상 소설입니다. 그 이론이 사실로 증명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것을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복이 무엇일까요? 풍성한 생명력을 모든 생물에게 주십니다. 작은 곤충 하나까지도 지으셨습니다. 작은 것도 왕성한 번식력을 가지고 존재하게 하셨습니다. 무엇에서 무엇이 나온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하나님이 그렇게 지으셨습니다. 잡종을 교배를 시킬 수는 있으나 그 종류를 넘어서 계속 번식하지는 못합니다. 가끔씩 일어나는 돌연변이는 좋은 쪽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고 해로운 쪽으로 변이를 일으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종류대로가 최상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종류대로 지으시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보시면서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셨습니다. 만족하셨습니다. 종(種)은 바뀌지 않습니다. 인간은 인간이고 짐승은 짐승입니다. 인간이 짐승처럼 살면 창조의 질서가 깨어지는 것입니다. 인간은 짐승과 교제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인간을 사랑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영원히 사는 존재입니다. 수천 년 전의 인간이나 오늘의 인간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들도 하늘의 별자리를 연구하고 기하학으로 엄청난 건축물을 세웠습니다. 

14절에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해를 이루게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낮을 만드시고 밤을 만드셨습니다. 해를 바라보며 하루를 정하게 하게 하셨고 달을 보며 한 달을 정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절기가 바뀌며 해가 바뀌게 하셨습니다. 시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삶을 하나님이 주관하심을 인정하고 하루하루 그리고 매 달, 매 년을 의미 있게 시작하고 의미 있게 살아야 하고 마무리 해야 합니다.  날마다 변하는 일기, 기압, 바람, 온도와 같은 수많은 자연의 징조들을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인간은 징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용하여 자기에게 유익을 삼습니다. 좋지 않은 징조는 미리 피하기도 하고 미리 대비하기도 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은 받아들여야 하는 불가항력이 있습니다. 계절을 따라 농사를 짓고 위험한 일들을 미리 살펴서 예비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자연세계는 두려운 존재나 숭배 대상이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철을 따라 주시는 다양한 환경들, 거친 파도와 번개와 뇌성(雷聲)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를 이 땅에 두신 하나님의 뜻과 귀한 형제를 향한 뜻을 생각하며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관찰의 힘 기르기
전에 한남대학교(대전) 기독교학과에서 기독교문화 과목을 가르친 적이 있었다. 수업 전에 학생들에게 꼭 던진 질문은 “오늘 학교에서 오면서 무엇을 인상 깊게 보았는가? 그리고 무엇을 느꼈는가”였다.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자에게 아주 중요한 것이 ‘관찰능력’이다. 관찰은 작은 발견을 가지고도 자신과 남을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성경을 묵상할 때도 본문 관찰이 먼저이다. 말씀 관찰을 통하여 많은 것을 듣고, 보고, 만나고, 느끼고 많은 것을 발견한다. 관찰이 충분해야 해석이 가능하고 묵상이 가능하다. 관찰은 말씀을 내안에 충만하게 채우는 중요한 과정이다. 솔로몬도 잠언에서 개미를 관찰하고 배우라고 하였다. 
-오늘아침-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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