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누가 그렇게 하였느냐? 욥기3:38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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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렇게 하였느냐?
욥기3:3819-41
성경은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뜻을 설명할 때에 이스라엘과 주변에 있는 나라의 흥망성쇠(興亡盛衰)를 통하여 설명하셨습니다. 출애굽과 광야와 만나와 메추라기, 요단강 갈라지고 건너서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일들과 사사기의 역사 왕정 시대와 포로시대를 통하여 설명합니다. 그런데 욥기는 아주 특이하게 자연의 신비를 통하여 그 모든 것을 지으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설명합니다. 모든 것을 지으셨을 뿐 아니라 한순간도 쉬지 않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드러내십니다. 그런데 욥은 앞에서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에 대하여 수없는 말을 쏟아내며 욥의 무지함을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어디인 줄도 모르고 동네 입구에 있는 재판정으로 알고 있는 욥에게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시고 모든 것을 있게 하시고 모든 것을 보존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고 계십니다. 

“어느 것이 광명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곳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네가 그 모든 것을 알거든 대답하라“ (19절) 창조의 세계 깊이와 넓이에 대해서 욥은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이 우주의 질서와 신비를 모르면서 어찌 잘났다고 주장을 내세우냐는 것입니다. 땅과 바다와 하늘과 그리고 땅 속 깊은 곳 그리고 넓은 바다에 깊은 것을 주님이 친히 설계하시고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인간의 삶도 어떤 때는 형통할 때도 있지만 캄캄한 암흑으로 들어가는 고난이 때도 있습니다. 빛도 어둠도 다스리십니다.  

해가 뜨는 곳에가 본 적이 있는가? 동풍이 불어오는 바람의 출발점이 어디 있는가? 그 바람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인생에도 길을 정해 놓으셨습니다. 비는 누가 내려 주는가?(28절) 이슬은 누가 내려 주는가? 얼음은 도대체 어떻게 해서 생기는 것인가?(29절) 지금도 새로운 별들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으나 그 별들의 단 하나라도 방향을 바꿀 수 없습니다. “하늘의 궤도를 아는가?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서 베풀게 하겠는가”(33절)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별들의 길을 만드시고  질서정연하게 운행하도록 하십니다. 저 들판에 있는 수많은 새 떼들에게 다 먹이를 줄 수 있겠는가? 지구의 3분의 2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넓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그 엄청난 고기 때들을 누가 먹이는가? 큰 고래를 누가 배부르게 하는가? 우리의 생존과 운명이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경배하게 됩니다.  

지금 천체과학의 중요한 두 가지의 키워드는 ‘우연’과 ‘오랜 시간’ 서서히 진화가 진행된다는 주장입니다. 오랜 시간에 돌연변이를 끼워 넣습니다. 우연한 어떤 것들이 계속 개입하면서 오랜 시간 변해간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신학자는 돌연변이도 하나님이 자연에 개입하는 하나님의 고유한 방식이라고 설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앙과는 거리가 먼 주장입니다. 지금 우리는 21세기에는 자연과학의 도전 앞에서 기독교는 신학적인 바른 체계를 세우는 것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칼 세이건(Carl Sagan)같은 자연주의자는 자연을 절대화하고 있습니다. 창조하시고 완성하신 하나님을 알아가는 영적인 감각이 살아나야 합니다. 만물이 때를 따라서 생존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크신가를 보며 특히 하나님의 자녀를 책임져 주시기에 주님께 구하고 기도하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것을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눈오는 날에 듣는 피아노” 찬양을 업로드 했습니다.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현(神現),
마르틴 루터는 젊었을 때 법학을 공부할 무렵에 천둥과 우뢰를 동반한 폭풍우를 경험했다. 그 일로 인해 충격을 받게 된 그는 겸손한 마음을 지니게 되었다. 그는 그것을 법학 공부를 중단하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이해하고 수도원에 들어가 남은 생애 동안 그분을 섬기기로 작정했다. 루터는 두려운 폭풍우 가운데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바람과는 달리 법학을 중단하고 수도사가 되었다. 그는 하나님이 무서운 폭풍우를 통해 그의 마음에 말씀하셨다고 굳게 믿었다.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신성이 보이는 물체를 통해 드러나는 현상을 신현(神現, theophany. 테오파니) 라고 한다. 신구약 성경 속에서 하나님은 폭풍 한가운데, 불과 구름 속에, 때로는 사람의 모습으로 당신의 백성들에게 신현, 나타나셨다. 하나님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특정한 사람에게 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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