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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당당할 수 있나 욥기3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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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당당할 수 있나
욥기34:1-37
엘리후는 33장에서는 상당히 신중하더니 34장에서 갑자기 돌변해서 거세게 욥을 다그칩니다. 젊은 엘리후가 강력하게 말하는 이유는 욥이 고통을 당하면서도 자신이 이런 일을 겪은 만큼 잘못을 저지른 적이 없다는 일관된 자세 때문입니다. 욥은 자기 자신을 고소하는 자들의  목록을 어깨에 메고 왕관처럼 쓰고 왕자처럼 하나님께 당당히 나가서 따지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31: 36) 욥은 자기가 처절한 고통을 받을만한 잘못을 저지른 적이 없다는 것에 대하여 한 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변호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엘리후는 그럼 잘못한 일이 없는데 억울하게 고통을 받는다면 하나님께 책임이 있다는 말이냐고 욥에게 묻고 있습니다.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을 향하여  대항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입이 음식물의 맛을 분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별 해보자고 합니다.(3절) 어떤 사람의 입에는 달고 어떤 사람이 별로 쓴 것이 아니라 맛은 누구에게나 동일합니다. 자신이 하는 말을 귀를 기울여 듣고 옳고 그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자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악한 것인지 선한 것인지 분간하기가 매우 어려운 중성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죄인가를 가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엘리후는  “우리끼리 알아보자”(4절)고 하지만 분명한 성경적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건강을 유지하지 않으면 어느 날 눈이  흐려지고 혼란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건강을 항상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안에 대충 두고 살 수 있는 작품과 세상에 내어 놓을 작품은 다릅니다. 욥은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 놓고 하나님이 자랑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연단하고 모질게 다루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심판하시는 일을 오래오래 고민하지 않으십니다.(23-24절) 처음부터 아시기 때문에 일일이 조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교만한 자를 끌어내는 일은 시간이 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강력한 왕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한 순간에 꺾입니다.(18-19절) 그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그들에게 뭘 했느냐고 물을 것도 없습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았습니다.(26절) 악을 행하는 자들을 불러내어 모든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치십니다. 

 욥이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입을 다물고 숨어 계시는 것처럼 보일때에 하나님을 향해서 항의할 수 있겠는가?(30절) 욥에게 죄를 고백하라고 말합니다.(31-32절) 죄를 짓지 않겠다고 하나님 앞에 당신이 말한 적이 있느냐? 하나님께 내가 뭐가 잘못됐는지 가르쳐 달라고 한 적이 있는가? 악한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하나님 앞에 약속한 적이 있는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엘레후가 욥에게 계속해서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태도를 바꾸라고 합니다. 제발 입을 다물어 주면 좋겠다고 하면서 끝을 맺습니다.(37절)  

엘리후의 말이 어느 부분에서 상당히 맞는 말이지만 기억할게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관계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하나님 아버지요 우리는 그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입니다. 자비로우신 아버지십니다. 자녀에게 무엇을 주시든지 유익을 위해서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떨고 서 있는 관계가 아닙니다. 조금씩 관계가 깊어가는 중입니다.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슴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사는가?
 세계관이란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의미한다. 세계라는 거대한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한 각 사람의 해석은 다르다. 세계관에 따라 시각이 달라지고 가치를 두는 대상도 달라진다. 성경은 하나님, 창조, 인간의 타락,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구원을 통한 죄로부터의 해방, 예수님의 다시 오심과 회복으로의 완성 등을 통하여 일관성 있는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관의 궁극적인 기준을 성경으로 삼아야 한다. 설교 시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는 시간이어야 하는데, 개인의 생각 또는 경험이 성경의 권위를 입고 슬그머니 다가온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 대해서도 "성경적인" 견해를 가져야 한다. 즉 이 세상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하여 성경에 기초하는 세계관에 의해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상황을 개선하는 일들은 "사고 및 행동방식의 대전환" 없이는 불가능하다. 모든 일에 있어서 성경은 항상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다가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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