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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구름을 살피라  출애굽기40: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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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구름을 살피라
 출애굽기40:34-38
출애굽기 마지막입니다. 성막의 모든 역사가 끝나고 하나님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인정하여 주셨습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을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34절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였습니다.(34절)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성막 제사를 드립니다.  성막을 회막이라고 부른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 할 때는 성막, 하나님을 만나는 곳임을 강조할 때는 회막아라 불렀습니다. 죄인이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으나 그것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성막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은 재료의 가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하심 때문입니다.  

교회 건물이 얼마나 크냐 얼마나 화려한 것으로 장식을 했느냐 얼마나 좋은 것을 갖다 놓았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주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건물에 불과할 겁니다. 하나님이 거기 계시면 그곳이 천막이나 궁궐이나 어디다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사람도 모든 것을 다 갖추었어도 그에게 주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껍데기입니다. 육신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겉보기에 아무리 초라하다 할지라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그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계2장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아시아의 일곱 교회 임하실 때에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드시고 일곱 금촛대 사이를 다니셨습니다. 교회를 금촛대라고 부른 것은 교회의 보배로움을 상징합니다.   계시록의 교회는 핍박을 받는 교회였고 다 흩어진 교회였고 건물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촛대였습니다. 

성막은 시내산을 산 아래로 옮겨 온 것입니다. 시내산은 구름과 번개 천궁과 지진과 큰 나팔 소리중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산 아래에는 금을 긋고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시고 모세만 만나셨던 거룩한 장소입니다. 그런데 그 시내산을 성막으로 옮겨 놓으시고 성막 가운에 그의 백성을 만나십니다.  예배하면 받으시고 죄를 용서하십니다. 성자께서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땅에 임하니 영광은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요1:14) 예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성령을 보내심으로 교회를 세우시고 함께 하십니다.  

 완성된 성막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가다가 서다가 가다가 서다가를 반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면 함께 움직이는 훈련을 받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서 한 발짝 한 발짝 가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성막위에 구름이 떠오를 때 움직입니다.(36절) 아침이 일어나면 하늘을 봅니다. 늘 하늘을 살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더 있어도 싶어도 하나님이 움직이시면 텐트를 다 챙겨서 갈 준비를 합니다.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거기에 텐트를 칩니다. 1년이든 몇 달이던 거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중심입니다. 교회가 중심입니다. 예배가 중심입니다. 주님이 서라고 하면 그 자리에 섭니다. 가라고 하는데 갑니다. 이제는 성막의 제사법을 통해서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구원을 바라보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스데반이 말한 광야교회가 이 땅에 있습니다. 살면서 마지막 하나님의 나라 이를 때까지 믿음의 성공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길을 가다
 길은 단순히 이곳과 저곳을 이어주는 공간이 아니다. 길은 그 길을 함께 걷는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곳이다. 길은 내가 가야할 방향이고 소망이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장소이다. 길을 잃은 자는 불행한 자이다. 지금 길을 질주하면서 불안한 눈으로 차창 밖을 내다보고 있는 불안한 시선을 만난다. 거기에는 소망을 찾아 볼 수 없다. 이 길을 먼저 간 사람들에게 대한 추억도 없다. 그냥 가는데까지 가보자는 심사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조마 조마 하다. 불안하다. 그런 사람들이 끝을 알 수 없이 긴 줄을 이루고 지금 가고 있다. 나의 가는 길은 어떠한가? 이대로 가도 좋은 것인가? 현 지점을 확인하고 가야할 좌표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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