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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향하여 치닫고 있는 재앙  출애굽기9: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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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향하여 치닫고 있는 재앙 
출애굽기9:13-35
모세는 반복해서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다”(13절)라고 전합니다. 이것은 모세가 연구에서 만들어낸 구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모세는 똑같은 말을 하고  또 합니다.  좀 부드럽게 알아듣기 쉽게 자세히 설명을 붙이면 안 될까요?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세상 사람이 볼 때에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나 복음이 사람을 살린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은 단순하지만 반복해서 말씀을 전합니다. 13절을 끝에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고자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을 광야로 끌어내어 농사를 짓습니까?  광야는 일이 없는 곳입니다.  400년 동안 일만 하던 사람들에게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예배하라고 합니다. 일을 하던 사람이 일을 쉬게 되면 몸살이 나고 병이 납니다.  주일은 예배하는 날입니다. 예배당에 와서 연장 들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배하는 일에 집중 하는 중요합니다. 설교자도 대표 기도자도 성가대도 또 각 부서 책임자들도 예배가 중요합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말씀도 주시고 성막을 짓게 하신 것입니다. 

 내일 이맘때는 애굽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우박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17절) 만일 애굽 사람이라도 가축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하게 만들면 살 것이라고 하십니다.(19절)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사람들은 들에 종들과 짐승을 그대로 두었습니다.(21.25절) 전에 임하던 재앙에 비해서 이번에는 짐승과 사람도 죽을 수도 있는 재앙입니다.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고 서니  천둥소리와  함께 우박이 쏟아집니다. 엄청나게 큰 우박이 불과 함께 섞여서 쏟아집니다. 그것을 맞는 짐승도 사람도 죽음을 당하고 심지어 나무도 꺾입니다.(25절)  그런 재앙중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눈동자같이 너를 지켜 주고 계십니다.(26절) 

 불이 섞인 우박의 재앙을 목격했던 바로는 “이번은 내가 범죄 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다”다고 고백합니다.(27절)  바로는 두려움에 빠져 이번은 잘못한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만” 잘못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번만이 아니라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확대했습니다. 남자가 태어나면 산파를 시켜 죽이게 하고 나일강 강물에 떠내려 보냈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도록 혹사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번만 잘못했다”라고 말합니다.  

회개란 순간적인 감정에 변화가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행동을 바꾸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거짓 회개는 순간적으로 두려워하고 후회도 하고 감정적인 변화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상황이 좋아지면 예전 상태로 다시 돌아갑니다. 테일러(T.M Taylor)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병상에서 신자가 되었다가 병이 낫게 되면 예전의 사악한 인간으로 돌아가는가”라고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번만”을 되풀이 한다면 나중에는 기회를 잃게 되고 말 것입니다. 바로는 여호와의 재앙을 빨리 끝나기만 바라고 자신의 채면을 지키고자 가식적인 회개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 서야 해야 합니다. “이번만” 잘못한 것이 아니라 이제까지 잘못한 것입니다. 세상에 의인은 없습니다. 다만 회개한 죄인으로 살아감으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는 자라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모세는 바로의 진실을  확신할 수는 없었으나 기도했습니다.  왜 그랬을까?  개인적인 감정을 따라서 바로를 심판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한 것입니다. 재앙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재앙의 끝 날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구원의 날이 되게 하십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메시지를 더 자세히 들으시려면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으로 들어오세요. 


읽기만 해도...
저의 경험이다. 수년전에 남미에 과테말라에 갔을 때 스페인어로 된 사영리(四靈理, The Four Spiritual Laws) 전도책자를 가지고 전도대와 함께 광장에 나간 적이 있었다. 글은 잘 모르지만  성경 구절의 숫자를 보면 손가락으로 가르치면서 상대방에게 그것을 읽게 했다.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게 하는데  사람들이 그걸 읽다가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그리고 예수를 믿겠다고 했다. 그 자리에서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그를 위하여 기도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 읽게만 해주어도 자기 스스로가 회개하고 스스로가 예수를 믿는 역사가 나타났다. 성경 한 구절이라도 쓰여진 전도지라면 그것을 이웃과 나누는 것을 결코 헛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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