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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항변 하나님의 대답 출애굽기5:1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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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항변 하나님의 대답
출애굽기5:10-16:1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나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은 거부당하고 바로는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이 숨도 쉴 사이도 없도록 혹독하게 일을 시킵니다. 애굽의 감독들이 가혹하게 일을 시키니 견디지 못하고 이스라엘을 작업반장 즉 기록원들이 바로에게 찾아가서 항의합니다. 그런데 혹을 떼어내려다 몇 개를 더 붙이고 나오는 결과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게을러서 일하기 싫으니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해서 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17절) 

 이스라엘의 기록원들이 바로를 떠나 나오다가 모세와 아론을 만납니다. 그들이 모세에게 말하기를 “당신들 때문에 우리가 애굽 사람에게 미운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노예 살이지만 그냥 하루하루 살았는데 이제는 하루를 버티는 것도 힘이 들다고 합니다. 도무지 꺾일 것 같지 않은  바로의 완악함을 볼 때 마음에 절망감이 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기록원들은 자신들이 더 고통을  받게 된 것은 모세와 아론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비난을 시작합니다.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는데 비난과 원망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공동체를 깨는 한 사단의 역사가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갈라놓을 수 없으므로 언제나 하나 되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까마득 잊고 눈에 보이는 문제만 바라보다가 결국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사탄은 성도들끼리 이간시키고 싸우게 만들고 자기들은 빠져서 싸움 구경을 합니다. 누구 때문이라고 무엇 때문이라고 말하지 맙시다. 눈에 보이는 문제보다도 더 깊은 본질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야 합니다. 밤이 지나가면 반드시 새날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향하여 하소연합니다. 무신론자도 “어찌하여 ”라고 하지만 허공에 질문을 던집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할 뿐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 질문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 내가 답을 모를 뿐, 하나님께서는 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내가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답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만 알면 됩니다. 문제 푸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아직 성숙하지 아니한 경험이 전혀 없는 지도자였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서 바로에게 갔더니 더 힘들게 되었다고 하나님을 향해서 반문합니다. 때때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큰 고난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모세와 아론이 여기서 포기했다면, 미디안 광야로 돌아갔다면 역사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입니다. 고통에도 모세와 아론은 끝까지 하나님의 일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출애굽 여정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6:1) 모세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머지않아 보게 될 거라는 것입니다. 결국 바로는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잡을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됩니다.  결국은 제발 좀 떠나달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등을 떠밀어서 떠나게 만드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지 않으시고 한 가지씩 확인시켜 주십니다.  “그때까지” 기다리면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 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메시지를 자세히 들으시려면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으로 들어오세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시골교회에서 예배 시간 30분전에 초종을 치고 예배 5분전에 재종을 쳤다. 이웃들이 시끄럽다고 하여 차임벨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없어졌다. 시계가 귀하던 시절, 들판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종소리를 듣고 헐레벌떡 뛰어오는 성도들이 생각난다. 힘들고 어려울 때에 먼 곳에서 들려오는 종소리는 위로가 되었고 주님이 부르시는 소리와 같았다. 내가 살던 시골교회의 종대는 나무로 되어 있었고 위에는 큰 종이 걸려 있었다. 종을 치는 집사님이 나이가 많이 드신 분이었는데 내가 먼저 갔을 때에는 나도 여러 번 종을 쳤다. 삐그덕 거리는 종대 소리와 종의 소리가 참 잘 어울렸다. 엊그제 비 오던 날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던 교회의 셔터가 내려진 것을 보았다. 이 도시의 교회가 다 조용하다. 예배를 알리는 종소리를 듣고 싶다. 잠든 영혼을 깨우는   ‘초종(初鐘)과 ‘재종(再鐘)’ 소리에 깨어 주님께 달려 나오는 성도들을 보고 싶다. 어느 날 텅빈 교회에서 영상예배를 찍으면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살리는 종인가 죽음을 알리는 종인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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