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주를 봅니다 히브리서2:1-9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주를 봅니다
히브리서2:1-9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1절) 흘러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들은 말씀을 더욱 유념해야 합니다. 복있는 사람은  말씀에 인생의 뿌리를 내린 사람입니다(시1편) 그는 안정된 삶을 살며 시절을 따라 열매를 맺는 삶을 삽니다. “유념하라”는 말은 들은 말씀을 개인과 공동체의 생사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말씀으로 알고 깊이 생각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살짝 얼은 빙판길을 걸어갈 때에 얼음이 깨어질까봐 조심하고 긴장하며 걸어갑니다.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의 뜻은 반지가 손가락에서 빠져 나가는 것, 음식을 토하든지 설사하는 것, 아이를 유산하는 것, 물이 새어 나가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 대하여 마르틴 루터는 키가 망가져서 바다에 표류하는 배와 같이 되지 않도록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떠내려갑니다. 말씀이 우리의 신앙을 붙들어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큰 구원”을 얻었습니다. 큰 구원은 인간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파격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3절) 너무 큰 대가를 치르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것을 거저 주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큰 구원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이고 가장 큰 문제인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그 은혜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대속의 사역을 통하여 완성하시고 복음을 들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지게 하시고 성령으로 우리를 보증하여 주시고 그 구원을 확증해주신 은혜입니다.  

 율법은 인간의 약함과 허물을 고발하고 정죄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자리에 인간이 있다는 것을 밝힙니다. 율법 앞에 모든 사람은 심판을 받는 위치에 놓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하시려고 마지막 날에 그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 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에게 거절당하시고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만든 세상에서 오셔서 그가 만든 인간에 멸시를 당하셨으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속의 사역을 이루심으로 큰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이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등한히 여긴다는 말은 덜 중요하다. 비중이 낮다, 시시하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가장 무거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마지막 복음입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인간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구원의 메시지이며 특별 계시입니다. 이것을 아는 자는 이 구원이 너무나 영광스럽고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천사보다 조금 못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부활 승천하셔 만물 위에 뛰어난 주님이 되셨습니다. 이 세상이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발아래 엎드리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이 주님을 찬양하며 주께서 내게 주신 구원을 존귀히 여기며 하나님의 말씀의 길을 잘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동행 기도
세 문장으로 된 기도입니다.

주님, 제 안에 주님 계심을 제가 믿습니다.
Lord, I believe that You are within me.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제게 가장 복된 일임을 믿습니다.
I believe that walking with You is the most blessed thing for me.
하오니 오늘도 늘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So make me walk with You all day long.
이 기도를 자주 드려시면 
주님과의 동행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