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아들과 천사 히브리서1:6-14

그의 아들과 천사
히브리서1:6-14
세상에 둘도 없이 착한 사람을 천사 같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도 1004번을 선호하고 사람들을 돕는 단체도 ‘천사’라는 말을 빌려 씁니다.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숭배를 인하여 상을 빼앗기지 못하게 하라”(골2:18) 말합니다. 1세기 당시에 천사숭배 사상이 있었고 천사에게 기도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보면 천사가 나타났을 때 사람들을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했습니다.(계19:10) 또 오늘날과 같은 과학 시대에도 저 외계에서부터 온 외계인이 천사라고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천사는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이며 영적인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 하나님을 수종드는 역할을 합니다. 성경에는 스랍, 그룹, 수호천사가 등장합니다. 천사는 결코 경배 대상이 될 수가 없으며  예배해야 할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향하여 너를 내 아들이라고 부른 적이 있느냐고 묻습니다.(5절)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임하실 때에 천사들에게 그 아들에게 경배하라고 하였습니다.(6절) 천사를 경배하는 자이고 예수님을 경배를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천사는 피조물이고 예수님은 천사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천사에 관하여는” 바람이나 불꽃처럼 사용하신다고 하십니다.(7절) 하나님이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부리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명을 따라서 바람처럼 재빠르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불꽃처럼 강한 힘을 가지고 하나님을 일을 돕습니다. “아들에 관하여는”(8절) 아들로 말할 것 같으면 이 세상의 어떤 것도 흔들리지 않는 힘과 보좌를 가지고 계시고 그분은 영원히 의롭고 공평하게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우주 어디에도 그분의 왕권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세상에 모든 정권은 잠시 후면 사라집니다. 통치자금을 가지고 사람을 다스립니다. 이것 일은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나 똑같습니다. 처음에 정권을 잡았을 때에는 사람들이 대단하게 여기지만 끝나갈 때에는 레임덕(Lame Duck)이 옵니다. 부패하다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이 권력의 종말입니다. 

 세상의 어느 왕도 예수님과 동류(同類)가 될 수가 없습니다.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자들로 예수님께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13절) 세상의 인간의 행적은 덧없고 유한합니다.  “주는 영존할 것이요”(11절) “주는 여전하여”(12절) 영원히 변하지 않으십니다. 옷은 입으면 더러워지고 헤어집니다. 시대의 유행의 바람에 의하여 끊임없이 색이 변하고 모양이 변하고 재료가 변합니다.(11.12절) 주님이 연대는 다함이 없으시고 그의 나라는 낡아지지 않습니다.  주님을 해가 지난다고 늙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천사는 하나님이 섬기는 영들((ministering spirits)입니다. 성경 어디를 보아도 천사들의 위치는 언제든지 주님의 발 아래였고 주님의 보좌 아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승천은 모든 만물이 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로써 영원한 왕위에 오르시는 대관식과 같은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과 천사는 도저히 비교가 안되는 존재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1분 동안 일어나는 일들
1분 동안 사람 106명이 죽고 새로 250명이 태어난다. 2500톤 쓰레기가 쏟아지고, 우주는 4500km 팽창하며, 나무늘보는 1-2m를 움직인다. 1분에 이메일 건수는 1억8700만건이고 유튜브의 뷰(view)는 430만 건이다. 어제 북미 정상회담 이튿날 진행된 확대 회담에서 기자들이 자꾸 질문하자 김정은이 “우리(북미)가 충분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할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는 1분이라도 귀중하니까”라고 말했다. 오전 9시 단독 회담 전 모두발언에서 트럼프가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옳은 길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니 김정은은 “우리한테 시간이 제일 중요한데”라고 말하며 말끝을 흐렸다. 성과를 내기 위해 조급함을 보인 것이다. 빈손으로 기차타고 돌아가는 김정은의 시계는 앞으로 더 늦어질 것이다. 이 일은 서두를 일이 아니다. 정석(定石) 정도(正道)로 가야만 뜻을 이룰 수 있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