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입을 막아야합니다.
디도서1:10-16
그레데(Crete) 섬 교회에 유대인의 영향을 받은 거짓교사들이 들어왔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예수를 믿기는 믿어도 그것으로는 부족하니 기본으로 할례는 받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들은 복음의 순수성과 완전성을 허물면서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거짓 교사들의 특징은 이들은 복음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속이는 사람들입니다.(10절) 이런 자들의 입을 막으라고 합니다.(11절) 그들이 교회에서 그들이 가르치는 일을 금하라는 것입니다. 이들이 접근하는 이유는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꼭 어떤 물질적인 이익이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목적을 의미합니다. 이단들이 원하는 목적은 그들의 교리를 심어주어서 머리를 감염시켜서 그들의 사람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단이 들어오면 가정이 허물어집니다.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린다”고 했습니다.(11절) 이들을 부부관계나 부자관계를 깹니다. 자신들이 말을 따르려면 가정도 버리라고 합니다. 그들과 논쟁하거나 말을 섞지 말고 그들을 차단시키고 끊어 버려야 합니다. 성경 어디를 보아도 이런 자들을 잘 설득하여 그들과 논쟁해서 논쟁으로 이겨서 그들을 회개 시켜서 그들을 예수 믿게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접근하는 것은 악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레데 출신으로 BC 500-630년까지 살았던 에피메네데스((Epimenides))라고 하는 시인이요, 개혁자가 있었습니다.(12절) 이 사람이 그레데 사람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거짓말쟁이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여 게으름뱅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 시인의 말이 옳다고 인정합니다. 지금 그레데 교회 교인들은 사람들은 영적으로 깊은 수면상태에 빠집니다. 게을러서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자기 귀를 긁어주는 허탄한 말만 따라갑니다. 거짓교사들에게 속아 넘어가고 흔들리는 사람들들이 듣기에 거북스럽지만 깨닫게 하려고 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14절)
15.16절은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15절) 악한 동기를 가지고 은밀하게 접근하고 있는 교사들이 겉으로 볼 때에는 그럴듯하지만 속은 더러운 자들입니다. 오물 덩어리를 물로 씻는다고 깨끗하여지는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깨끗하여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속이 깨끗하면 겉에 흙이 묻어 있고 초라해 보이고 연약해 보여도 몇 껍질만 벗기면 보배가 들어 있습니다. 속에 있는 깨끗함과 아름다움이 점점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고 비난하는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십니다. 겉을 깨끗하게 치장하고 화려한 꽃을 장식한 회칠한 무덤과 같고 독사의 독이 속에 가득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더럽혀지고 이성이 부패하고 동기가 더러우면 결국은 아무리 멀쩡하다 해도 결국은 더러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건강한 영성은 어떤 것을 걸쳤느냐 어떤 포장을 하였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내적인데 관심이 많은가? 외적인데 관심이 많은가? 전통에 관심이 많은가?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많은가? 주님안에서 날마다 깨끗하여지고 이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마스크를 벗겨보면....
왜 흉악범이나 범인들을 모습을 내보낼 때에 마스크를 씌우고 모자를 눌려 씌우고 얼굴을 가릴까? 마스크를 벗기고 모자를 벗기면 한없이 선량하고 핸섬하고 미남이고 미녀가 나올 때에 사람들을 깜짝 놀란다. 저렇게 착하게 생긴 사람이 흉악한 죄를 지을 수 있는가? 예전에 탈옥했던 어떤 죄수(신창원)가 오래 도망 다니다가 붙들렸다. 그는 아주 얼굴이 깨끗한 미남이었다. 그가 입는 옷까지도 유행한 적이 있었다. 판사가 재판을 할 때에도 자기 스스로도 놀란다고 한다. 어떻게 저런 외모를 가지고 흉악한 범죄를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겉모습으로 그를 알수 없다. 내면이 중요한 것이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