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장로교회


누가 이런 권위를 주었는가 마가복음1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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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런 권위를 주었는가
마가복음11:20-33
 주님께서 무화과 나무 한그루에서 열매를 구하다가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시고 나무를 저주하십니다. 다음날 성전에 들어가시는데 전날 저주하였던 그 나무가 말라서 죽을 것을 제자들이 목격합니다.(20.21절) 마태복음을 보면 저주 후 곧 말랐더라고 합니다. 무성한 나무를 베어내도 하루는 푸른데 뿌리 채 다 말라죽은 것입니다. 의아해하는 제자들에게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데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시면서 기도의 능력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22절) 

산을 옮긴다고 하는 것은 비유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산에게 바다에 던져지라고 하고 이루어질 것을 믿고 의심하지 않았더니 정말 산이 바다에 들어간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렇게 하지도 않으셨겠지만, 한다고 해도 되지가 않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과장법입니다. 기적은 믿음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기적만 따라가는 사람은 정작 기적을 못 봅니다. 기도는 나의 열심이나 나의 열정에 의하여 결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과 신뢰 관계속에서 있을 때 우리는  기도할 수 있고 기도의 응답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권세를 잘 쓰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여줍니다. (25-26절) 먼저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십니다.(22절) 기도할 때에 내가 기도하고 있는 그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선포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하십니다.(23절) 말하는 것이 이룰 것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으면 주님이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말에도 응답하시고 기도에도 응답하십니다. 평소에 부정적인 말, 원망의 말, 불신앙의 말을 하다가 기도할 때만 큰 믿음을 보여준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과 기도가 일치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선포가 됩니다. 다음은 받은 줄로 믿고 확신해야 합니다.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면 그대로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다음은 다른 사람의 허물을 용서하고 구해야 합니다.(25절) 인간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관계가 막히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막혀 버립니다. 땅에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깨어지게 되면 아무리 기도한들 결국은 헛것이 되어 버립니다.  

 주님께서 성전을 청결하게 하신 것을 알고 있는 대제사장들과 제사장들이 성전에 다시 들어가시니 긴장합니다. 자기들의 수입이 끊어지는 손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자기들이 뒷돈을 받으며 장사를 하게 해주었는데 그 돈줄이 끊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예수에게로 가는 것을 보면서 위기감도 느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함정에 몰아넣고 죽일 기회를 얻기 위해 예수님께 나와서 아주 교묘한 질문을 합니다.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28절) 누가 보냈는가? 뒤에는 누가 있는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배경은 위에 계신 하나님 한분이십니다. 목회자들이나 교인들도 교단이 어디냐, 몇 교회냐를 따집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목회자가 누구인가를 장황하게 떠벌립니다. “나는 깃털에 불과하다 몸통이 따로 있다‘ 자신의 배후에 아직 힘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과시합니다. 나를 건드리면 다칠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도대체 그런 이야기가 왜 필요한 것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힘으로 나의 배경으로 산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실천이 중요합니다
로버트 풀검(Robert Fulghum)이 쓴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책이 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훈들은 대학의 상아탑이 아니라 유치원의 모래성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만 잘 행해도 각자와 사회는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모든 것을 나누어라.(Share everything) 공정하게 행동하라. (Play Fair) 남을 때리지 말라.(Don't hit people) 자신이 어지럽힌 것은 자신이 치우라.(Clean up your own mess) 내 것이 아니면 가지지 말라.(Don't take things that aren't yours)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으라.(Wash your hands before you eat)... 인생과 사회에 중요한 원리는 대단하거나 생소한 것도 아니라, 늘 우리 입술과 마음과 손발에 가까이 있던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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