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 시편105:37-45

그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
시편105:37-45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후손들을 통하여 큰 민조긍ㄹ 이루게 하시고 가나안 땅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여러 일들이 있었고 수백년 후에 약속은 결국 이루어집니다. 애굽은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 앞에서 녹초가 되고 전의를 상실하고 비틀거립니다. 히브리 민족이 빨리 이 땅에 떠나기를 애원하며 가지고 가고 싶은 것은 마음껏 가지고 이 땅에서 나가만 달라고 합니다. 바로는 하나님과 싸우다가 완전히 패배하고 하나님 앞에 항복한 것입니다. 애굽을 나올 때에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두려워 떨지 않고 당당하게 여행을 떠나게 하셨습니다.(37.38절) 이스라엘이 승자가 되었고 자유인의 신분으로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으로 홍해를 건넜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본격적인 인도하심이 시작됩니다. 구름을 펴서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는 불로 밝히셨습니다.(39절) 해를 가려 주시는 큰 그늘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밤에는 불기둥으로 공기를 덥혀 주셨습니다. 전쟁후에 수십년간 우리나라를 지켜 주신 은혜는 특별합니다. 나라가 힘든 고비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는 혼란이 많았으나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기적과 같은 평화를 우리는 누리고 있습니다.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막에서는 고기를 구할 수 없었으나 때를 메추라기를 보내주셨습니다.(40절) 출16.민11장을 보면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코에서 고기 냄새가 날 정도로 풍족하게 하여 주셨습니다.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신 만나는 하늘의 양식입니다. 새벽마다 진중에 만나를 내려 주셔서 텐트의 문을 열면 만나 소복하게 쌓여 있었습니다. 사막에서 육체적으로 힘을 얻을 수 있는 충분한 양식이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양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마4:4) 물이 없는 곳에서 어쩌다가 오아시스를 만나지만 그것으로 부족합니다. 반석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게 하심으로 물을 마시고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41절) 고전3장을 보면 이 반속을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안에서 살아가는 삶은 어떤 경우에도 목마르지 않고 늘 시원한 생수로 심령을 채우며 살아갈 수가 있게 하십니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자들을 물리치게 하시고, 소수의 부족으로 70여명이 가나안 땅을 떠났던 야곱의 가족들이 대 민족을 이루어 가나안 땅의 주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 

42절-45절의 결론 부분에서 앞에서 나온 아브라함 부분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기억하셔서 아브라함 후손들에게 땅을 주시고, 즐겁게 살도록 하셨다고 하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도록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45절) 우리는 지금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는 약속안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말은 오직 ‘할렐루야’라는 이 한 마디뿐입니다.105편의 시는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하며 할렐루야로 끝납니다. 우리의 삶이 이러하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파스칼의 신앙고백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학의 천재요 물리학자인 파스칼은 깊은 신앙인이었다. 그가 남긴 신앙고백문은 몇 세기가 지난 지금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청정한 샘물과도 같다. 그는  수학의 확률을 신앙이 적용하기도 했다. “크리스천이 되기로 선택한 사람들이 손해 볼 것은 무엇인가? 설사 그가 죽어서 하나님도 없고, 그의 믿음이 헛된 것이었다고 판명되더라도 그가 잃을 것은 없다. 사실상, 그는 믿지 않는 친구들보다 더 행복하게 산 것이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도 계시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그는 천국을 얻을 것이고, 그의 무신론 친구들은 지옥에서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 이것은 파스칼의 1654년 11월 23일 밤의 신앙고백이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