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
2022. 12. 28 (목)
"예수께서 대답(對答)하여 이르시되 기록되 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4) 아멘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띠 한 해, 우리는 많은 '말'을 하면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 많은 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곧잘 했습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곳을 말하면서 그 '말'속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런 '말'중에 어떤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했습니다. 또한 어떤이는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 했습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 생각만 했습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없이 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책임(責任) 지지 못할 '말'들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들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이었습니다. 확실(確實)한 이야기도 아닌 추측을 가지고 '말'들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 어리석음에 깊은 반성(反省)을 해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띠 새해에는 어떠한 상황(狀況)에서도 꼭 다정스런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삶의 힘을 돋구어 주는 그런 좋은 '말'을 나누어 내년 한 해에는 포근하고 따뜻한 새해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요즈음에 다른 사람들로 부터 많이 듣은 '말' 중에 "올 한해 당신이 있어 참으로 따뜻하고 고마웠습니다." 라는 '말'은, 두고두고 마음 속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비록 짧은 한 마디 '말'이었지만, 따뜻한 기운이 온몸으로 번졌습니다. 그러고 보면 "따뜻하고 고마웠습니다." 라는 '말'은 대단히 정겹고 <위력>을 가진 듯합니다.
우리 모두 올 한해를 마무리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따뜻하고 고마웠습니다" 라는, 진심에서 우러 나오는 <위력>의 '말'을 한번 해 보기 바랍니다.
특별(特別)한 우정(友情)를 나누어 준 분에게, 변함없이 나를 믿어 준 분에게, 용서의 손길을 내밀어 준분에게, 깊은 사랑으로 감싸 준 분에게, 정말 아름답고 <위력> 있는 '말'올 한해 당신이 있어 따뜻하고 고마웠습니다." 라고 전해 보십시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돌아보면서 나에 '말'의 실수로 인해 내가족과 이웃, 동료에게 상처(傷處)를 주지 않았나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 한해가 지나기 전에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화해하시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띠해에는, 아름답고 <위력>있는 '말'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시고, 위로하시는 사명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말의 분노함을 조심하라. 그리고 '말'함을 억제(抑制)하고 신중하라 항상 상대방에게 '말'의 악행으로 상처를 주지 말고, '말'의 선행으로 따뜻함을 위로(慰勞)하라. 이것은 사람이 추구(追求)해야 할 가장 큰 미덕이며 '말'의 <위력>이다."
ㅡ 옥한흠 ㅡ
■ 옥한흠(玉漢欽,1938~2010) 목사이며 실천신학명예 박사, 목회학 명예목사, 신학 박사, 제자훈련의 기초를 쌓았다 現 사랑의 교회 설립자이다. 저서로 '고통에는 뜻있다', '예수를 믿는 가정(家庭) 무엇이 다른가' 등 다수가 있다.
샬롬!!
오늘은 조금 쌀쌀함이 느껴지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성령 충만한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고 세상에 빠져서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열심히 복음(福音)을 전하시길 소망합니다.
※ 새찬송가 275장 "날마다 주와 멀어져" 입니다. 찬송가는 곡조가 있는 기도입니다. 아래를 터치하여 찬송가를 함께 부르며 은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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