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운전면허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하나님은 절약하여 구제하는 자를 칭찬하신다
(잠언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세상에는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사람마다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이유가 다르지만 나는 아직 자동차 운전 면허를 취득하지 못했다. 소위  현대인 중에는 8불출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필자는 27세라는 조금 늦은 나이에 입대를 했다. 논산에서 훈련을 마치고 사단교육대에서  추가 교육을 받고 자대에 배치받았다. 필자는 서울 외곽에  주둔하는 예비군 훈련부대에 배치를 받았던 것이다. 내가 배치받은 그 부대에는 현역병사가 거의 없었기에 필자는 대대 작전병이자 정보병이며 화학병의 역할까지 해야 했다. 그러나 사실은 주특기가 보급병이었다. 하지만 군대 사정은 여의치 않아 대대장 따까리(당번병 보좌병) 같이 되었고, 훈련시에는 무전기를 메고 대대장 짚차를 타고 대대장을 수행하며 돌아다녀야 했다. 그 짚차에는 운전병인 상병과 (단기병, 소위 방위병, 실제론 이병)과  나같은 현역병(가짜 병장 계급장을 단 마이가리)  그리고 대대참모(대위)와 대대장(중령)이 타게 된다. 얼마후 운전병이 나와 친해지자 자기가  제대하기 전 운전을 가르쳐 주겠으니  배우라고 하였다. 하루는 대대장짚차로  운전연습을 하다  동원예비군에게 지급하는 장비가 가득 들어있는 창고벽에  부딛칠 뻔하였다. 필자가 군복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큰 사고를 치고 영창에 갈 뻔했던 것이다. 그 때 아주 크게 놀랐고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 후로는 운전대 잡는 일이 싫어졌다. 그래서 제대 후에도 운전대를 잡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못했다. 필자는 그 어떤 차량도 운전하지 못하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게 되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니  휘발유값도 안들고  보험비도 들어가지 않으니 편하고 좋았다. 하루는 자전거를 타고 경사진 길을 헉헉거리며 겨우 올라가는데 당시 연세어학당 교수로 근무하는 Mr. Peack이 서툰 한국말로 나에게 목사님이 자전거 타는  모습이  참 좋다고 인사를 했다. 나는 10년 후에도 자전거를 타는 목사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시길 요청했다. 그러나 15년 후 사모는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중1아들을 경기도 광주시로 레슨을 받으러 다녔다. 그 승용차는 입학동기가  준 것이었다. 동기는 자기 아들이 타던 중고차를 내게 공짜로 준 것이다. 그 때부터  필자는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다니고, 먼거리를 갈 때는 아내가 운전하는 승용차량을 타고 갔다. 
그러나 여전히 필자는 운전면허를 따지 못했고  면허를 취득할 의향도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면허는 없지만 그렇다고 가야 할 곳을 못가는 경우는 없다.  언제든지 가자고 하면 순종하는 아내가 있고, 운전면허가 있는 아들들과 며느리들이 있다. 또한 얼마든지 섬길 교역자들과 봉사하실 장로님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승합차든 외제차든 언제나 필요하다면 탈 수는 있다.  그러나 내  꿈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는 것이다. 그런 자동차를 타고 목표지점을 컴퓨터로  입력해 놓으면  목적지로 날라가서 심방하고 돌아오는 것이다. 즉, 친환경 드론 비행차를 타는 것을 꿈꾸어 왔다. 그런 자동차는 태양광 전기로 에너지를 삼고 환경오염을 조금밖에 시키지 않을 것이다.
 매스컴들은 환경파괴와 인구폭발, 동식물 멸종과 기후변화, 기아와 물 부족, 빈곤과 에너지 고갈,  대양오염, 대기 오염 등을 빨리  막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했던 벤자민 프랭클린은 근검절약하는 생활이 몸에 배어 있었다고 한다. 벤자민은 회사에서 받는 식비를 아껴 책을 사서 읽을 정도로 절약을 했으며 의식주에 필요 이상으로 돈을 쓰지 않았다. 그런 벤자민이 한 번은 친한 친구와 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는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푸짐한 고기요리와 맥주를 주문한 친구는 벤자민이 약간의 빵과 야채를 물과 함께 먹는 것을 보며 안쓰럽다는 듯이
“그거만 먹고 무슨 재미로 산단 말인가? 오늘 음식은 내가 살 테니 돈은 걱정하지 말게나.”라고 말했다.
벤자민은 “맥주의 99%가 물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나? 또한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먹어봤자 대부분 소화하는 일에 섭취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만다네. 쓸데없이 음식을 사주지 말고 그 돈으로 나에게 책이나 사줬으면 좋겠네.”라고 했다고 한다. 자원절약은 크리스챤의  삶의 근본이 되어야 한다. 아마도 지구상에서 화석연료 차량을 모두 수소차나 전기차로  바꾼다면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급속하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휘발유나 경우를 사용하는 차량을  최소화할 기회인 것이 틀림없다.  아무리 힘들어도 환경에 무해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할 때이다. 그래서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고 한다.

주여! 내가 살고 있는 지구를  잘 지키게 하소서!

하나님은 근검절약하는 사람을 부요케 하신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87
no.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공지

스마일전도지영상(영어)

주기도문기도운동46832024년 9월 21일
공지

스마일전도지홍보

주기도문기도운동46872024년 9월 21일
공지

주기도십자가영성핵심강의

주기도문기도운동99832024년 8월 11일
공지

91차교육선강의자료1

주기도문기도운동113622024년 8월 5일
공지

엘리자베스여왕장례식주기도

주기도문기도운동117422024년 7월 25일
공지

주기도문 아바타

주기도문기도운동115592024년 7월 25일
공지

24년 칼귀츨라프선교대회

주기도문기도운동114462024년 7월 24일
 
 



































이용약관    l    개인정보취급방침    l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화  010-6870-4685  ㅣ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473-144-516  김석원                    Copyright(c) 2016  국제 기도 공동체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