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0년 8월 12일 오전 09:35
- e 216
하나님은 성경을 읽는 자를 복이 있다고 하신다.
(딤후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박홍규의 <혼동시대의 리더>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강연에서 히틀러와 루즈벨트, 처칠, 간디를 비교하면서 그들이 리더로서 자질을 갖춘 것이 많은 독서량이라고 하였다. 간디는 아버지가 인도의 북서쪽 외곽 라자(읍,면)의 디완(사무장)이었고, 자신은 구구단도 못외우고 학교 공부를 못해서 도피성 유학을 영국으로 갔다. 영국에서도 별로 성적이 안좋아 선배 변호사들과 대화하며 식사하면 졸업장과 변호사자격을 주는 대학과정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었었다. 히틀러도 변방의 가난한 집에 태어나 군인이 됐으나 나중에 감옥살이를 하면서 책을 많이 읽어서 식견을 넓혔다. 처질이나 루즈벨트는 부잣집에서 태어났다. 처칠은 공부를 잘하는 편은 못되어 사관학교에 가서 기병대 장교로 복무한 후 책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성적이 평범했던 그들을 리더를 만드는 힘이 깊고 폭넖은 독서에서 나왔다고 강조한다.
특히 미국 대부분의 역대 대통령들은 ‘독서광’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2대 존 애덤스와 3대 토머스 제퍼슨은 책 읽기를 좋아했던 대통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애덤스는 새벽 4시에 일어나 그리스어를 연구할 만큼 학구적이었고, 제퍼슨은 6500권의 책을 모아 의회도서관의 토대를 만들었다. 미국의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었던 26대 시어도어 루즈벨트도 역시 독서광이었다. 그는 임기를 마친 뒤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을 떠나면서도 셰익스피어, 호메로스, 존 밀턴 등의 책 60여권을 가져갈 정도로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32대 대통령인 플랭클린 루즈벨트도 책을 많이 읽었다. 미국 대통령들은 책을 통해 지식을 얻었으며,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어떤 사람은 ‘독서를 많이 하는 대통령’이라는 좋은 이미지로 인해 국민들의 존경을 받기도 했다.
우리는 책을 통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으며, 때로는 책을 통해 위로받으며 기쁨을 얻을 수 있다. 특히 크리스챤들은 책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얻으며, 성경을 통해 지혜와 명철을 얻게 된다. 그리하여 사회에서 꼭 필요한 리더가 되고, 하나님의 나라에 충성된 일꾼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다. 책과 성경을 통해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현존하는 부자 중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 역시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빌 게이츠는 40여년전에 존 브룩스가 쓴 '경영의 모험‘이라는 책을 최고의 경영서적으로
꼽았다. 워런 버핏이 게이츠에게 추천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1990년도에 이 책을 빌린 빌 게이츠는 한동안 책을 돌려주지 않았고, 사무실에서 취재를 하는 기자들의 사진에도 이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이 많이 찍힐 정도로 항상 손에 들고 있었다. 너무 많이봐서 어디 한군데 헐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빌 게이츠에게 하버드대학 졸업장과 독서 중 어느 것을 택할것인지 묻자 그는 독서를 선택하겠다고 했다.
사람들은 빌 게이츠의 성공비결을 독서에서 찾는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서는 훨씬 더 귀한 지혜를 배울 수 있다. 훨씬 더 위대한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알게 된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진정으로 위대하게 된다. 그래서 크리스챤은 한 책의 사람이라고 불리게 된다.
주여! 독서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은 성경말씀에 주의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