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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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창을 보습으로 만든 분이시다.
   (이사야2:4)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오늘은  6ㆍ25 동족상잔의 전쟁이 일어난지 70주년되는  날이다. 다시는 동족을 서로 죽이는 전쟁이 이땅에서 일어나서는 않된다. 동족간에 전쟁이 다시 나지 않으려면 역설적으로 전쟁을 억제할 수 있는 군사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한다.
  유엔군사령부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세계에서 한국전쟁 관련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이야기와 사진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에서  “기억되는 전쟁(The Remembered War)”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한다.  이것은 남한에 살고 있는 사람 중 67세가 되지 않은 전후세대는 전쟁의 고통을 모르고 대부분 동족간의 625전쟁을 잊고 살아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사실 1950년도에 미국, 콜롬비아,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필리핀, 터키, 에티오피아 등 한국을 도왔던 22개 참전국들이 있어서 남한은 적화되지 않았다. 남한의 자유는  그들과 다른 이들과 이름모를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해외동포들도 크게 헌신했다. 그 중
재일학도의용군들은 치열했던 6.25전쟁의 곳곳을 누비며 공을 세웠다. 참전한 642명 중 135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625때  산화된 한국군은 13만명이 넘는다. UN군으로 참전했다 사망한 젊은이가 5만 8천명이다. 부상당한 숫자는 훨씬 많다.
몇년 전  워싱턴 D.C.에 있는 알링턴국립묘지를방문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 한국전쟁에 참여했다가 죽은 미군병사들 묘역에 간 적이 있었다. 거기에는  수많은  미군들이 빗속에서  판초우의를 쓰고 전진하는 동상들이  있다. 그리고 한국전에서 죽은 전사자 명단이 벽에 가득 기록되어 있었다. 아마도 그 이름을 기억도 안해주는 전쟁터에서 산화된  UN군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비목도 세워주지 못한  수많은 무명용사들이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전혀 기억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모두 자세히 기억할 수 있다.
 예전에 C.C.C  한국 대표였던 김준곤 목사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6.25 당시 김준곤 목사는 아버지와 가족들이 눈앞에서 공산당에게 학살당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는 수많은 참극을 보았다.그러나 비극을 겪으면서도 그는 늘 이렇게 고백하였다. “정직하게 고백하면 나는 하나의 얼굴로는 웃고 다른 얼굴로는 운다. 내 영은 주님을 찬양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깊은 곳에서 샘물같이 환희가 솟는다. 그러나 다른 마음의 하늘에서는 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있다. 옆을 보면 정신착란증에 걸릴 것 같고 위를 보면 현기증이 나고 내 안을 들여다보면 죄와 추한 것들이 있고 과거는 회한과 슬픔뿐이고 미래는 안개처럼 불확실하고 불안하다. 나는 주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과거는 아무리 더럽고 아프고 서러워도 내일과 새해와 미래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페이지, 무한한 잠재적 가능성, 공주 같은 처녀성이 백지같이 열려있다. 시집가는 처녀처럼 새날을 맞이하여 새 집에서 새 살림 꾸려 새 사랑을 살자. 한해 한해를 사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사는 것도 아니다. 한 발짝, 한 호흡, 주님을 사랑하며 창세기 첫날처럼 날마다 영원한 첫사랑으로 살자. 주님을 호흡하며 살자. 내게 깊은 위로와 감사와 찬송과 평안이 있다. 그것은 내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성령이 내게 주시는 것들이다.”  그는 인생의 수많은 눈물 골짜기를 거쳐 가면서도 기쁨을 체험하며 살았다. 그는 새로운 인생을 바라보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대한한국이 사는 길은 군사력을  더 많이 갖추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뢰하는 데 있다. 역사를 섭리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알려지도록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간절히 찾으며 통촉해 달라고 부르짖는 자에게 하나님은 가까이 오셔서 용기와 힘을 주시는 것이다.

주여! 역사의 주관자며 섭리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자기 백성을 기억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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