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0년 6월 21일 오전 08:43
- e 175
하나님은 나그네 인생들에게 돌아가라 하신다.
(시편90: 3~5)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어느 나라나 전통음식은 맛이있다. 또 간식은 나그네의 입을 즐겁게 한다. 이란의 이스파한에서는 전통적인 요리로 다음 4가지쯤 있다.
Fesenjan:페르시아 전통 음식. 진한 시큼한 스튜(졸인 음식) 석류쥬스, 빻은 호두로 만든다. 닭이나 오리를 더해 전통방식으로 조리한다.다양한 조리방식에 따라 신맛 또는 단맛을 낼 수 있다. 또 Gaz가 있다. 가즈는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애용되는 음식으로 공항등 전국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다. 하얀 엿같이 생긴 사탕 같은 것인데 이스파한에서 시작된 페르시아 전통 “누가”(호도따위가들어간 캔디의 일종)를 말한다.
Khoresht-e mast:(yoghurt stew) 역시 이란 전통 음식이다.이것은 단맛이 많이 나는퓨딩에 가깝다. 또 Biryani가 있다. 옛날
“비르얀 피라프”라는 음식에서 온 것이다. 이것은 하루동안 앙념에 절인 양,닭고기를 요거트, 허브, 양념들, 마른 과일과 같이 숯불(탄도르)에 구운음식으로 쌀밥과 같이 제공된다. 필자가 자주 갔던 인도에도 이와 똑같은 음식이 있다. 참으로 맛있어서 종강파티 때 해서 나누어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아무리 각 나라의 음식이 맛있어도 나그네된 우리들은 그 곳에 계속 살지 않고 다시 본향땅인 한국으로 돌아왔다.
모든 인간은 본향 천국을 찾아가는 나그네지만 그 사실을 모른채 살고 있는 것이 문제다. 사실 자신이 나그네이기에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한번은 제 2대 미대통령이었던 존 아담스(John Adams)가 노년에 언덕을 오르다 숨이차 나무에 기댄 채 쉬고 있었다. 지나가던 청년이 전직 대통령을 알아보고 "안녕하십니까?" 라고 인사했다. 그때 아담스가 청년에게 "이보게 젊은이, 내가 안녕치 못하네. 나의 장막집이 무너지려고 해서 이사갈 준비를 한다네" 라고 말했다. "아니, 각하의 집이 무너져 이사를 가다니요?" "자네가 보다시피 내 집은 낡아서 지붕이 다 벗겨져 버렸고, 창은 낡아서 다 찢어지고, 기둥은 흔들거려 언덕을 오를 수 없고, 들보는 굽고,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네." 당황하는 젊은이에게 다시 "이보게, 내 지붕을 보게. 머리카락이 몇 개나 남았나. 내 눈이 창문인데 앞이 보이지 않아. 안경을 써도 더듬거리며 좁은 길을 가야 한다네. 내 인생의 기둥은 두 다리일텐데 흔들거려 길을 걸을 수가 없어. 내 들보는 허리인데 쇠하여 구부러졌어. 이 장막 집이 무너지면 저 세상으로 이사가야 할 것 아닌가? 난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네."라고 설명하였다. 지나간 나그네 인생은 덧없이 빠른 것이다.
바로 왕이 야곱에게 "네 연세가 얼마뇨?" 라고 묻자 야곱은 "내 나그네길의 세월이 백 삼십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라고 하였다. 130년이라고 할찌라도 세월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으나 돌이켜 보니 그 세월이 파란만장한 나그네 세월이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나그네라는 사실을 잊지말고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님. 짧은 나그네 인생을 가치있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은 인생들이 나그네임을 알라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