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답다~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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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다~압하다 >

대체 윤리적인 측면에서 신자가 불신자와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 이건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살인을 예로 들어 보자. 불신자는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살인을 범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자는 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무시하거나 해도 살인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까지 피하려 한다. 불신자는 배우자 이외의 여인과 성관계만 가지지 않으면 간음을 범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신자는 여인을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했다는 죄의식에 시달리면서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있는 도덕적 능력을 달라고 기도한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이는 신자는 성경을 통해서 그 법들에 대해서 더 잘 배우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살인하지 말라는 규칙을 내셨을 때 그 원래 정신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의 생명과 가치를 존중하라는 것임을 신자는 안다. 하나님께서 간음하지 말라는 규칙을 내셨을 때 그것은 성적으로 순결하여 합법적으로 혼인한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해야 한다는 교훈임을 신자는 안다. 이렇게 되어 신자는 불신자보다 훨씬 높은 도덕률을 가지게 되고 따라서 훨씬 고상한 삶을 살게 된다. 

오늘 정부의 방역 당국자들이 코로나 상태가 악화되자 교회에게 부탁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집합금지 명령인데, 정기 모임은 하되 소규모 모임은 하지 말라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그들의 말의 이면을 살펴보면 모이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그런데 아마 기독교인들의 여론 악화가 우려되어 그 정도로 말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나는 교회의 몇몇 회원과 상의한 후에 모이지 않기로 결론을 내리고 교인들에게 이번 주일에 교회에 모이지 않고 인터넷으로 예배하겠다고 광고했다. 국가는 소모임만 하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현 상황에서 원리 상 정규 예배도 모이지 않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코로나로 정부가 교회 예배 모임을 자제하라고 요구하자 별 소리가 다 나온다. 식당도 열고 관공서도 열고 다 정상적으로 하면서 왜 교회만 모이지 말라고 하느냐는 불평이 있다. 나는 도리어 그들이 다 열어도 교회는 알아서 인터넷 예배를 하든지 하는 것이 교회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하물며 교회를 통한 코로나 확진에 대한 보도가 귀가 따갑게 들리는데 여전히 그런 불평을 하는 사람의 정신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어떻게 된게 천주교에도 별로 없고 불교에도 별로 없는데 왜 개신교에서만 이렇게 계속 문제가 발생하는가. 유달리 모임을 중시하는 전통 때문에 그럴텐데, 이럴 때에는 자제하는게 맞다.

히스기야와 요시야 시대에 굉장한 종교개혁을 했다. 하지만 그 개혁은 주로 종교의 외적인 예식과 관련된 것이었다. 그런 개혁에 대한 이사야의 진단은 간단했다.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그렇다면 사회적인 지탄을 받으면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시겠는가?

저녁 뉴스를 보면서 불신자들이 교회를 비웃을 것을 상상하기만 해도 마음을 추스를 수가 없다.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라는 시인의 심정이 이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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