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송별 황 용 대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1년 7월 31일 오후 03:32
- e 367
7월 송별
황 용 대
역시 여름철 아니랄까
찜질 통 날씨를 남겨 놓고
7월은 이삿짐을 꾸린다
마지막 날이라는
아쉬움이 없는 것은
무더위가 계속되기 때문인가
그래도 달력은
7월을 찢어 버리고 만다
8월로 미리 바꾸고....
더위의 짜증을 이렇게라도
속풀이해야지
시원한 가을을 재촉하려는
마음 때문인가
헉헉거리며 달리는 걸음이기에
7월은 그렇게 빨리 자나가 버렸다
무언가를 준비해야
할 일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마저도 손놓게 만들고...
낮에는 뜨거운 열기와 싸우고
밤에는 자다 깨다 반복하며
에어컨으로 버틴다
7월의 남은 흔적은
'그래도 살아남았구나~!'
찬송, 기도, 말씀이 주는 은혜
그 속에 사는 영원한 생명줄
꽉 잡고 놓지 않았다는 것,
그 힘으로
여름 무더위와 싸우고
내친김에
가을, 겨울을 지나
한 해의 승리를 맞보자
그 과정에~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어떤 좋은 일,
누가 아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