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깨닫고 있는가 마태복음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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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고 있는가
마태복음16:1-12
바리새인들은 신학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사람들이었고 사두개인들은 신학적으로 매우 진보적이지만 예수님를 시험하기 함께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였습니다. 이미 12장에서도 똑같이 예수님께 표적을 구하였으며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요나의 표적'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앞인 15장에서 이미 충분한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믿지 않으니 무엇을 보여 주어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눈앞에 증거가 없어도 보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당대 최고 지성과 종교적인 열정을 지닌 계층에 속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보이신 표적의 의미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그 자체가 표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귀신이 쫓겨나가고 죽은 자가 살아나고, 보게 되고 걷게 되고 말하게 되는  많은 이적들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이 표적입니다. 바리새인으로서 유대인의 지도자였던 니고데모는 밤에 예수님께 찾아와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요3:2)라고 인정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사두개인들은 놀라운 표적을 보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대답하십니다.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고 예상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고 하지 않는가? 이 정도는 경험적으로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어부는 날이 궂으면 항해를 연기해야 합니다. 농부는 비가 올 것 같으면 고랑을 정돈해야 합니다. 일기 예보란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경험으로 얻은 지식을 가지고 미래를 예고하는 미래학입니다. 하늘의 현상을 보고 또한 과거를 기억하고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풀어낼 때에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짐승들도  지진과 해일이 일어나려면 본능적으로 미리 대피를 해서 죽음을 면합니다.  

여기에 삶의 지혜가 있습니다. 미련한 사람이 하늘에서 보는 것은 흘러가는 구름 밖에 없습니다.  날씨 너머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보여주시는 영적이 표적을 보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에게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시대의 능력은 정보력이 재산입니다. 누가 더 빨리 정확한 정보를 가졌느냐가 돈 버는 능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속적인 사람들은 하늘의 표적을 읽은 능력이 없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죽음과 부활은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고전1:18)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십니다.(6절.막8:15) 제자들은  예수님이 떡 이야기를 하시니 시장하셔서 떡을 찾으시는가  하고 생각했습니다.(7절) 말귀를 못 알아 듣는 제자들이 참 한심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들려주고 또 들려주셨습니다. 제자들은 누룩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  비로소  '누룩'이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사람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자들이 ‥‥ 깨달으니라”(12절)  말씀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보다 말씀이 중요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자세한 것은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숙맥불변(菽麥不辨) 
숙맥불변(菽麥不辨)이라는 말이 있다. 콩과 보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숙맥불변을 줄여 ‘숙맥’이라고 하게 되었다. 지금은 숙맥은 사리 분별을 못 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름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제가 어릴 때는, 욕심이 없고 지나치게 착한 사람을 비웃는 말로 ‘쑥맥’이라고 하였다. 숙맥이 아니신가요? 태어날 때부터 지적 능력이 미약하거나, 살아가면서 장애를 입은 사람이 있다. 이런 것은 안타깝기는 하지만 문제는 아니다.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찾아온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도 영적 숙맥이었다. 그들은 날씨를 분별하면서도, 시대의 표적인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하늘로부터 오는 기적‘을 보여 달랐지만, 하늘에서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제자도 어리석기는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날씨를 예상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우산장수보다 못하다는 말을 들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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