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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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38-48
모세의 율법에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라고 하는 동형복수법(렉스 탈리오니스, Lex Talionis)이 있습니다.(출21:24, 레24:20, 신 19:21) 에 쓰여 있습니다. 이 법은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해를 받은 만큼 “복수”하라는 “복수”에 대해 중점을 준 것이 아니라, 반대로 가해자는 피해자에 해를 끼친 만큼 갚는 형태로 “배상”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무라비 법전은 피해자의 “복수”를 규정하고 있는데 반해서, 출애굽기의 규정은 가해자의 “배상”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적인 복수나 가해자에게 과하게 복수하는 것을 금하는 법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악한 자에게 직접 대적하지 말라는 정도가 아니라 악을 향하여 보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불의한 일을 당하라고 하십니다. 상대방에게 똑같이 앙갚음 하려고 하지 말고 한쪽 뺨을 때리는 사람이 있거든, 다른 쪽도 대주라고 하십니다. 이같이 하는 이유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만드시기 위함입니다.(45절) 이 세상 사람들중에 거룩한 제사장의 사명을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는 자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누가 속옷을 달라고 하거든, 그에게 겉옷까지도 벗어 주십시오  또 누가 억지로 5리를  같이 가자고 하거든, 그와 함께 기꺼이 10리라도 같이 가 주십시오. 이처럼 달라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고, 무엇을 꾸려고 하는 사람에게 손을 내저으며 거절하지 마십시오"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아니, 말이나 돼?"였습니다.  .  
 
 행복이란 나 스스로 그 일을 하는 자유함에 있습니다. 얼마나 자유한가? 그것이 행복입니다.  끌려가는 게 아니고 내가 주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빼앗기는 것이 아니고 주는 것입니다. 빼앗기는 마음으로 살지 않고 주는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남의 뜻에 끌려갔지만 이제부터는 내 마음입니다. 내가 스스로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의 일로 갔다가 이제는 내 일이 된 것입니다. 할 수 없이 부득이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이제부터는 하고 싶어서 내가 선택적으로 가는 길입니다. 오리까지 간 시점에서 ‘여기까지’가 아니고 십리를 더 가겠다고 스스로가 결정합니다. 처음에는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오리를 간 시점에서 보니까 이 사람에게 5리를 더 가줘야 되겠어...“이 사람에겐 내가 필요해..” 이제는  생각이 전혀 달라집니다.  '저 사람이 누구인가“ 아니고  '저 사람에게 나는 누구인가?‘ 하는 것을 아는 순간 그 사람에게 내가 필요합니다. 이제 남은 오리를 갈 때....저 사람이....나 없이는  안될 것 같다....내 생각이 바뀝니다. 그래서 그 분을 위해서 오리를 더 가면서 높은 의미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순교자가 누구인가? 순교자라고 해서 죽고 싶었던 게 아닙니다. 억지로 끌려간 것입니다. 안 죽어보려고 노력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순교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억지로 끌려와서 죽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에는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함을 그 길을 선택하면 순교가 되는 것입니다. 순교자가 된 것을 감사하고 죽어야 순교자입니다. 죽었느냐 살았느냐가 아닙니다.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가? 어떤 마음으로 죽었는가?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악인들과 선인들에게 똑같이 자비를 베풀어주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를 본받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신의 성품이며, 믿는 자들은 이 성품에 참여하는 자들입니다.(벧전1:4) 세상에 그 누가 하나님처럼 완전할 수 있겠는가? 사랑으로 행하여 점점 하나님을 닮아가고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것이 바로  온전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자세한 것은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느 부부가 서로 적대 관계에 있는 종교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부인이 자기가 다니는 성당의 신부에게 의논하였다. "신부님, 정말 무서워 죽겠어요. 내가 계속 성당에 나간다면 남편이 저를 죽이겠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 가엽게도 그런 일이 있었군요. 내가 계속 기도를 하겠습니다. 믿음을 가지세요. 하나님이 당신을 지켜 주실 겁니다." 그 다음 주일에 그 부인은,"오, 신부님. 아직까지는 무사합니다. 그러나..."  "또 무슨 일이지요?" "어제는 남편이 다른 말을 했어요. 만약 내가 계속 성당에 다닌다면  신부님을 죽이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래요? 그렇다면 성당을 떠나 마을 저편에 있는 회교에 가보세요....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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