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마태복음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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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마태복음4:12-25
예수님은 세례요한이 붙들렸다는 소식을 들으셨습니다. 주님을 위해 헌신하였던 세례요한이 아닌가? 그렇다면 붙잡힌 세례요한을 위해 예수님께서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오죽하면 후에 세례요한은 예수님에게 제자들을 보내어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라고 묻기도 합니다. 얼마나 안타까우셨을까? 붙잡히고 그렇게 죽으실 것을 아신 주님은 얼마나 아프셨을까? 그러나 이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이기에 자신의 감정을 뛰어넘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고 계십니다. 세례요한이 준비한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계신 그 모습에 큰 울림과 감동을 받습니다. 

 유대를 떠나 갈릴리 나사렛으로 가셨다가 거기서 떠나 옛 이름이 스블론 납달리인 가버나움으로 가셔서 사셨습니다.(12-13절) 주님은  갈릴리 지역의 가버나움을 사역의 본거지로 삼으시고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변방인 갈릴리지역을 멸시하여 유대인들은 "이방의 갈릴리"라고 부르기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총과는 거리가 먼 어두움의 땅이었는데 예수님의 오심으로 빛이 임하게 됩니다.(16절) 예수님이 임하시면 아무리 어두운 땅에도 의로운 해가 떠오르고 어두움의 세력을 사라지고 맙니다.(말4:2) 빛을 이기는 어두움이 없듯이 예수님이 오심으로 사망은 물러가고 생명이 임합니다. 킬링필드와 같이 회복이 불가능한 땅에 예수님이 오시면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예수님이 바닷가를 거니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는 두 형제 안드레와 베드로를 부르시고(18절) ."나를 따라오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19절) 이어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그들은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어부에게 있어서 고기잡이는 기호나 취미가 아닙니다. 고기잡이는 목숨과 연결된 생계 수단이며, 갈릴리 바다는 삶의 터전입니다. 무엇보다 부모와 가족은 자신의 전부라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을 취미 삼아서. 소일거리로 하는 일이 아닙니다. 어부는 어지간한 파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출항을 하는 이유는 고기를 잡는 것이 생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세상의 파도가 아무리 험하여도 두려워하지 않고 길을 나서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라”거나 아니면 “너희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다” 라고 하지 않으시고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사람 낚는 어부가 되는 것은 그들의 노력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의 주권과 섭리를 통해서 되는 것임을 분명히 선포하신 것입니다. 제자의 삶을 살고자 하는 자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결정하실 분 역시 오직 예수님 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이 하신 첫 사역은 땅을 사고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불러 모으는 일이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지내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며 후일에 이 세상에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전해주어야 증인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관객을 부르신 것이 아니고 곁에서 보고들은 것을 용기 있게 전해 줄 중인을 부르셨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관객이 아니고 주님을 끝까지 따르며 주님처럼 살며. 주님을 전하는 제자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온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또는 회당에서 가르치시고(teaching),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고(preaching).병든 자를 고치시는healing)사역은 오늘날 교회의 3대 사역이라고 부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자세한 것은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비움, 채움, 따름
 기독교는 비움과 버림의 종교가 아니라 채움이며 따름이다. 기독교의 비움은 죽음이다. 채움을 위해서는 죽음이 있어야 한다. 주님은 죽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부활하심으로 채우셨다. 우리의 비움의 근거가 죽음이라면, 채움의 근거는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비움과 채움은 한번의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움과 채움은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이루어져야 한다. 채우심이 없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버림과 비움이 끝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지금은 누군가를 따르는게 쉬워진 세상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버튼을 누르면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따르는 팔로워가 된다. 따르는데 아무런 노력이나 대가지불이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생각이 바뀌면 언제든지 취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기를 부인하고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자가 예수의 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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