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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잘 된 가이오  요한삼서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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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잘 된 가이오 
요한삼서1:1-15
요한이 가이오에게 보낸 지극히 개인적인 서신이며 요한삼서입니다. 가이오는 요한의 전도로 개종한 사람으로 추정 되는 인물입니다 요한은 가이오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한다”라고 합니다.(2절) 이 말씀은 영혼이 잘되면 물질 문제도 해결되고 몸도 건강하여진다는 구절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성경을 볼 때에 중요한 것은 그 말씀을 기록하게 된 동기와 본문의 흐름입니다. 한 구절만으로는 충분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막연히 잘되기를 바라는 부적(符籍)처럼 될 수 있습니다. 

요한은 가이오를 “사랑하는...” “사랑하는 자..” “사랑하는 자여...”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사도들이 보낸 순회 전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순회전도자들이 돌아와서 이구동성으로 가이오의 선행을 칭찬하였습니다. 가이오는 단순히 머리로 알고 이해하고 그럴 것이라고 동의하는 정도가 아니라 행하는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순회전도자들은 도움을 바라지도 대가를 요구하지도 않았으나 가이오는 자기의 몸을 돌보지 않고 사역자들을 도왔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가이오를 몹시 아끼고 사랑하였고 가이오를 마음껏 축복하고 있는 것입니다.(2절.마10:42) 교회 지도자가 기쁨과 보람으로 복을 빌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은 가이오를 향하여, 데메드리오는 본받고, 디오드레베는 본받지 말라고 말합니다. 디오드레베는 악한 일을 하는 자의 모델이 되고 데메드리오는 선한 일을 하는 자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디오드레베는 사도의 권위를 무시하고 순회전도자들을 극진히 대접하는 일을 오히려 반대하고 비난하고 괴롭혀서 교회에서 내보내려고 하였습니다. 이들은 교회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높임을 받기를 원하였습니다. 요한은 이런 자들을 본받고 따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요한은 자신이 가면 디오드레베가 행한 악한 일을 잊지 않을 것이며 그 본받지 말고 선한 일을 계속하여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데메드리오를 ... 아느니라” 요한이 강력하게 데메드리오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는 요한3서를 가이오에게 전달한 사람으로 추정합니다. 이 사람을 가이오에게 믿을 만한 사람이고 헌신된 사람이라고 추천합니다.  .  

요한은  가이오에게  “내가 네게 쓸 것이 많으나 먹과 붓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속히 보기를 바라노니 또한 우리가 대면하여 말하리라”(13-14절). 가이오에게 더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지만(쓸 것이 많으나). 그는 글로 쓰기를 원하지 않았고 직접 대면하여 말하고 싶다고 합니다. 요한이 편지할 때 당시 그리스도인이 처한 환경은 결코 편안하고 쉬운 환경은 아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예배는 유대인과 로마인의 비방과 핍박을 받았습니다. 순교의 길로 가야하는 이유가 바로 모이는 예배 때문이었습니다. 요한은 핍박으로 흩어져 있으나 믿음을 지키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직접 대면하여 보자고 합니다. 요한은 비대면의 상황을 슬퍼하면서 속히 대면하는 날이 오기를 원했습니다. 대한민국 교회가 바라는 간절한 바람이기도 합니다. 힘든 때이지만 계속하여 진리안에서 거하고 서로 돌아보고 격려해야 합니다. “문안하라”고 합니다.(15절) 요한은 “친구들의 이름을 들어서 문안” 그들이 문안한다고 안부를 전합니다. 지금 이것이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합니다. 영혼이 잘 되는 길을 따라 살아감으로 범사에 하나님께서 잘되게 하시고 강건케 하시는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자세한 것은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비정한 길
“길에 진액을 다 빼앗긴, 저 바싹 마른 노인, 길이 노인을 밀어내는지, 노인은 걷지도 못하고, 길 위에서 촘촘 튄다, 어찌 보면 몸을 흔들며, 자신의 몸속에 든 길을, 길 위에 털어놓는 것 같다, 자신이 걸어온 길인, 몸의 발자국, 숨을 멈추고서야,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을거나, 길은 유서, 몸은 붓, 자신에게마저 비정한, 길은 짓밟히려 태어났다”(시인.함민복)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는 한 번도 걸어가 보지 못한 ‘일상’을 비틀거리며 걸어가고 있다. 그 끝나는 길이 어디일지, 언제 끝날지 모른 채 걸어가야 하는 이 막연함에 일상이 흔들리고 있다. 각자는 그리고 교회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살자. 강제적인 ‘멈춤’일지라고 생각하고, 멈추어 선 듯한 달팽이도 지나간 자국이 남아 있는 듯이 천천히 후회 없는 길을 가자. 고독한 영성을 길러보는 시간이면 좋겠다. 지금이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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