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세상을 이깁니다
요한일서5:1-12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 사람은 다른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게 됩니다.(1절) 거듭난 사람은 믿음의 형제들을 만나고 사랑하게 됩니다. 예수 믿고 나면 예전에는 싫고 밉게 보이던 그리스도인들이 사랑스러운 친형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계명을 지키고 있다는 증거는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2절)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계명이 짐이 되지 않고, 즐겁게 행하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억지로 하게 되면 무거운 짐으로 느껴지지만 그러나 사랑할 때는 어떠한 일도 힘들지 않게 됩니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함으로 라반의 집에서 무려 칠년을 수일 같이 머슴살이를 하였습니다.(창 29:20절) 말씀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3절)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이길 수 있을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이 세상을 이기게 합니다.(4.5절) 우리가 몸을 담고 있는 세상은 물질적이고 이기적이며, 탐욕적이고 정욕적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자연히 이기적이 되고 탐욕적이 되어 버립니다. 이런 세상을 이기는 것을 세상의 무기를 가지고 이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음을 확신하고 이렇게 외칩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5절)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문화와 유행과 가치관들이 눈앞에 있어도 믿음을 이기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세상의 모든 것을 갖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보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히11:38) 예수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갑니다. 왕이시며 만유의 주님이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가는 사람은 세상의 것들은 힘을 쓰지 못합니다.
제비가 왜 모든 새들이 무서워서 접근하지 않는 사람의 집에 둥지를 트는지, 제비만은 사람을 믿고, 날 잡아먹으라는 듯 사람들이 사는 집에 집을 지을까요? 사람을 믿고 의지하면 천적들이 덤비지 못합니다. 인간을 믿고, 안심하고, 잡아먹힐 각오를 하고, 제일 가까운 안채에 떡 하니 집을 짓는 제비를 어떻게 잡아먹을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해충을 잡아주는 착한 익조(益鳥)를 말입니다. 제비처럼 믿어야만, 인간의 힘을 빌려 다른 짐승들의 위협에서도 보호를 받고 편안하게 살 보금자리를 얻어 새끼들을 안심하고 키웁니다. 시 84편 3절~4절에 제비 이야기가 나옵니다. “나의 왕, 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를 돌볼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제비가 사람 사는 집에 둥지를 트는 것처럼,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갖고 주님안에 거하면 해로운 것들이 범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물과 피로 임하셨습니다. 인간과 똑같은 육체를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물과 피를 다 흘리셨습니다. 이 사실을 증언하시고 분명히 믿게 하신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예수님를 믿도록 하고 있는 증거가 셋이 있는데 성령과 물과 피입니다.(7-8절) 성령과 물과 피를 의인화(擬人化) 시켜서 증인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이 증거로 예수는 하나님의 유일하신 독생자일 뿐 아니라 아들을 믿는 자에는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약속이 성취된 것입니다.(11-12절)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꼭 예수를 믿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자는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모신 자는 생명이 있습니다. 아멘 - 아멘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자세한 것은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들어야 하는데....
광야에서 40년 동안 오곡밥, 잡곡밥을 주지 않았다, 똑같은 만나를 주셨다. 옷도 단벌신사로 40년을 살게 하셨다. 왜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을까? 신자의 삶이란 단순한 삶이다.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가르쳐는 주신 것이다.신앙생활은 어떻게 보면 매우 단조롭다. 매뉴가 많지 않다. 패션이 다양하지 않다. 40년 동안은 똑같은 만나를 먹고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신을 신고 훈련하신 것이다. 예수 믿는 다는 것을 예수를 믿는 한 한가지 맛으로만 만족할 수 있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모든 것이 닫혀 있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것만 잊지 말자.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보다 낫다고 하셨다.(전5:1) 지금은 비대면 시국이라 가까이 하여 듣기가 어려운 때를 맞고 있다. 그러나 눈과 눈이 마주치고 가까이 하여 들을 날을 가슴터지게 사모하며 마음으로 가까이 하여 들어야 한다. 환경이 어떠하든지 듣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하나님으로만 산다” 이 분명한 고백이 있기를 바란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