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말씀을 버린 자의 말로(末路) 예레미야 36: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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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버린 자의 말로(末路)
예레미야 36:27-31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칼로 찢어서 불에 태워 버렸습니다. 그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다시 임합니다.(27절) 다시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지난 번 기록한 것처럼 그 말씀을 그대로 기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 기록된 말씀은 여호야김에 의하여 태워졌으나 말씀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다시 문서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역사 속의 수많은 왕들이 수많은 이단들이 수많은 잘못된 이데올로기에 의하여 말씀이 태워지고 찢겨졌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그 말씀을 보존하여 주십니다. 오늘도 성경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는 나라가 얼마나 많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이 땅에서 제거하기 위한 그 어떤 시도도 성공하지 못하였고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고 더 강력하게 증거되었습니다. 말씀속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획이 방해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좌절 되지 않으며 그 뜻을 막으려는 자들을 심판하십니다. 

다시 기록한 말씀에는 전에 기록된 말씀에 추가하여 말씀을 불태운 것에 대한  추가된  더 강력한 심판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그 후손 중에서 어느 누구도 왕위에 오른 못할 것이며 또 여호야김 왕이 죽으면 사람들이 시체를 성 밖으로 끌어내어 시체도  보호를 받지 못하고 버려질 것이라고 하십니다.(30.31) 사무엘이 사울왕이 왜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는가에 대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15:23)라고 합니다. 말씀을 버린 자의 말로는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는 비극입니다.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요10:34.35)이 말씀은 우리 모두 신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만큼 높여 주시겠다는 것이며 우리를 존귀하게 봐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것은 복권 저주를 결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는가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도 하고 버림을 받기도 합니다.  31절 후반에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에게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한 그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하셨다 하라” 말씀을 통하여 예고를 받았지만 무시했을 때 그 심판을 그들에게 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네 가지를 말씀했습니다. 길가밭 돌밭 그리고 가시밭 그리고 좋은 옥토 밭이 있습니다. 길가 밭은 말씀의 씨가 뿌려질 때 도무지 씨가 먹히지 않는 강팍한 마음입니다.  돌밭에 뿌려진 씨는 금새 싹이 나다가 뿌리가 깊지 못하여  조금만 햇빛이 비치면 다 말라버립니다. 가시밭입니다 좋은 땅이었으나 잡초들이 우거져 버린 것입니다. 옥토밭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강단에서 설교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어떤 경우에는 너무나 듣기가 힘들고 부담스럽습니다. 목회자인 저도 그냥 건너뛰고 싶은 본문도 있습니다. 제 가슴을 도려내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말씀이든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없애버리기 위해서 시도했으나 말씀은 결단코 없어지지 아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선포된 말씀을 반드시 성취되었습니다. 말씀은 최종의 계시이며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그 말씀을 받아들여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박근상목사매일성경]에서 더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영원한 성경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베드로전서 1:23-25) 여름 푸르던 나무들이 가을이 되자 낙엽으로 바뀌어 간다. 황소와도 겨룰 만큼 왕성했던 젊음도 세월과 함께 시들어간다. 그러나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인생도 이 땅에서 잠시 머물다가 사라지지만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했고 지금도 말씀대로 이루어 가신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요6:67.68) 목사(牧師)는 성경을 연구하는 자요 설교하고 가르치는 자이다. 성경을 떠나면 목사는 ‘잡사’(雜師)가 된다. 성경대로 산 삶만이 영원한 가치를 지닌다.(요1서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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