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의 말을 듣지 마라 신명기13:1-11

꿈꾸는 자의 말을 듣지 마라
신명기13:1-11
 “꿈꾸는 자들의 말을 청중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1.3절)  거짓 선지자는 그들의 입으로 주여 주여를 외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고 병자도 고치고 기적을 행하고 선지자 노릇까지 하고 있으니  분별하기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마7장) 그러나 그들의 열매를 통해서 그들이 어떤 나무인가를 결국은 다 알게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모세 앞에서 애굽의 마술사들이 모세를 흉내 내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했습니다.  가짜가 진짜를 흉내 내기 위해서 더 화려하게 색을 칠하고 더 멋진 제스처를 취합니다.  

 이방 종교에서도 얼마든지 신비로운 일이 있고 그들의 환상이  있습니다. 때로는 미래도 예측해 낼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대단히 해석하기가 어려운 현상들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어다”(12:32)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빼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말씀의 기준에 비추어서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또 나타나는 현상이 기준이 아니라 말씀에 기초해서 문제가 없는지 특히 그가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그의 삶의 일상생활에서 그의 가족 구체적인 삶의 현장을 유심히 보아야합니다 

 사도 요한은 이단을 구별하는 기준을 제시하면서 그가 하고 있는 예수님에 대한 고백이 성경적인가? 옳은 것인가? 그것을 보라는 것입니다.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느 자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라”(요한일서4:2-3절) 이단들을 보면 분명히 예수님에 대한 잘못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인성이나 신성을 부인하든지 어느 부분에 있어서 균형을 잃어버리고 예수님에 대한 잘못된 이론을 분명히 그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알기 위하여 우리가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성경적으로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해야 될 일은 강력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5절) 이 시대는 영적으로 매우 혼탁한 시대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넘어 뜨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종교적인 사기극을 벌이는 자들이 있습니다. 문제가 뭐냐면 거절할 수 없는 아주 가까운 사람 그런 사이에서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친구 따라서 강남 간다고 하듯이 그렇게 해서 끌리게 될 때 뿌리치지 못하면 험에 빠질 것입니다.  그 사람이 말이라면 100% 옳다고 믿을 정도가 되게 합니다. 오가면서 마음이 통하고 신뢰를 쌓고 끊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을 때에 슬며시 꺼냅니다. 한번 가보자, 성경 배우라 가자고 합니다. 죽이라는 말은(10절) 매우 단호하게 대처하라는 말입니다. 관계를 끊으라는 말입니다,(요2서1:10-11절)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것이며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가 됩니다. 인사를 청한다고 할지라도 하지도 받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의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나가게 하는 잘못된 사상을 적당히 손을 잡고 타협하고 끌려 가면 결국은 엄청난 피해를 영적으로 입게 됩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 두번 훈계할 수 있으나 듣지 않으면 그를 떠나라고 합니다.(디도3:10절) 영적생명을 노리는 사기꾼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무장하고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과 건강한 고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들과 함께 동역하여 땀 흘리며 일해야 합니다. 악한 자의 정체를 천하에 드러내고 멀리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 뿐 아니라 교회의 거룩성을 지켜야 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신명기. 주일설교를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박근상목사매일성경]



신비와 신비주의 
기독교는 신비이다. 그러나 신비주의를 조장하지 않는다. 역사를 볼 때 불건전한 신비주의는 다 지리멸렬(支離滅裂)했다. 신비주의 운동이 교회성장의 방편이나 인기영합에 수단이 되는 경우가 있다. 신비는 성경의 가르침이지만 신비주의는 성경의 가르침에 반한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신비이지만 지금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고자 한다면 신비주의다. 천사의 존재를 믿는 것은 신비이나 천사를 접촉하자는 시도는 신비주의이다. 이단, 사이비는 눈에 보이는 신비를 갈망하는 자를 흔든다. 한국교회에 수십년동안 신비주의 운동은 교회성장주의와 연관이 있다. 대형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들이 토론토를 찾아와 영(靈)를 받고 돌아갔다. 그래서 교회성장은 커녕 교회가 풍비박산이 난 일이 적지 않다. 지금도 바른 성경관이나 신학적 훈련이 되지 아니한 자들이 사람을 교묘히 미혹하는 말솜씨와 교묘한 성경해석으로 청중들을 혼미하고 있다. 단계식 제자훈련이나 성경공부로 채울 수 없는 한계가 신비주의에 손을 대는 원인이 된다. 성경적인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나와 교회를 지키고 세우는 길이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