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행복을 위하여 그리하라  신명기10:12-22

네 행복을 위하여 그리하라 
신명기10:12-22
하나님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도를 따라 살고 마음을 다하여 그를 사랑하고 온 마음을 다하여 그를 섬기며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나를 얽매여서 나로 구속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네 행복을 위하여” 즉 나의 행복을 위하여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 길이 가장 안전한 때문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험하여도 나를 위하여 주님이 열어 놓으신 길로 가면 모든 것을 보장받습니다. 그러나 그 길을 벗어나는 순간 무시무시한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차를 탈 땐 안전벨트를 매는 것은 사람을 속박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위험한 일이 왔을 때 살아남을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몸에 걸고 두르고 다니며 늘 기억해야 할 것을 주셨습니다.  

도대체 행복은 어디 있는 것인가요?  신기루인가요? 산너머 무지개인가요? 언젠 나타날지 모르는 파랑새인가요? 행복이라는 말은 사전적 의미로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 기쁨으로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길입니다. 생명을 길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길을 벗어나면 조금 자유롭게 살아갈 수는 있지만 어느 순간에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에 처할 수 말씀을 순종하며 지키며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이 우주에 얼마나 다양한 것들이 존재합니까? 생물과 무생물에 이르기까지 그 수효를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시며 만물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선택받을 만한 것이 우리에게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주도적인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선택 된 것입니다. 이 선택은 만물이 존재하기 전 하나님의 가슴이 우리를 이미 품으시고 하나님의 때에 우리를 이 세상에 두시고 우리를 불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기뻐하시고 사랑하사”(15절) 택하신 것이며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선택하신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피흘려 죽게 하시고 그 예수가 믿어지게 하시고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심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이제는 죄인이었던 자가 아니라 한번도 죄를 짓지 아니한 자로 우리를 대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약속하셨습니다. 오늘의 나를 나되게 하심을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내가 무엇을 하였다는 것, 무엇을 가졌다는 것을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목이 너무 곧게 세워서 부러질 지경입니다. 이제는 “오늘과 같은”(15절) 은혜를 깨닫고 잊지 않고 은혜받은 자의 마음,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만 살아가야 합니다. 과거에 내가 누구였는가를 잊지 않고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고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을 가지고 약한 자의 것을 빼앗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17절)   

 모세는 야곱의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마디로 정리합니다. 야곱이 직계가족 70명을 데리고 그리고 애굽으로 들어갔습니다. 400년이 지난 다음에 한 가족의 불과했던 사람들이 하늘의 별처럼 많은 숫자가 되어서 가족도 아니고 부족도 아니고 한 민족이요 한 국가를 이루어서 가나안 땅에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일을 눈앞에 지금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하나님의 택하심이 오늘의 나를 되게 하셨음을 잊지 않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15절)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신명기 말씀이 유튜브로 나갑니다. [박근상목사매일성경]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
2013년에 나온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가 쓴 책 몰입(沒入.Flow)의 부제목이다. 뭔가에 몰입했을 때 행복감을 느껴봤던 경험은 누구나 겪어 봤을 것이다. 그런 경험을 어떻게 늘려나갈 것인지에 대해 얘기하는 책이다. 플로우를 자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이 행위는 스포츠이다. 기술을 수련하며 조금씩 어려운 행동 과제에 집중해 있는 경우 몰입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행위나 영적인 일에 있어서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 신비한 경지에 도달하려면 어떤 초인간적인 대도약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조금씩 주의를 집중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게 몰입하다보면 완벽한 수준에 이르게 되고 자연스럽게 초월적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행복에 이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답은 이렇다. ‘어쩔 수 없는 의무감으로 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행복은 찾을 때에 달아난다. 인생의 순간순간에 충분히 몰입하고 있을 때 온다.’ 몰입 이론의 대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박사는 명쾌한 답을 던진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