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너에게돌아가리라 슥1장

내가 너에게 돌아가리라

스가랴1:1-21
스가랴 선지자가 계시의 말씀을 받는 때가 다리오 왕 통치 2년 8월입니다. 지금의 달력으로 추장하면 BC 522년 11월 경입니다. 같은 시기에 학개 선지자에게 말씀을 선포한지 2달이 지난 때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니라”(1절) 스가랴는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계시는 전하는 자임을 밝힙니다. 스가랴서는 신약 성경에 많이 인용되는 책입니다. 71번 정도가 인용되었는데 계시록에서만 28번이 인용되었기 때문에 구약의 계시록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예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회론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을 보면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스룹바벨의 인도로 5만 명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이때 학개와 스가랴가 끼어서 함께 돌아왔습니다. 허물어진 성전이 허물어진 때가 15년이 지났으나 다시 재건되지 않았습니다.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고 명하십니다.(3절) “그러면 돌아가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는 인격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것이 아닙니다. 한쪽애 마음을 열면 상대방도 받아들이는 관계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이나 성벽을 재건하기 전에 먼저 돌아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먼저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성벽도 재건되지 않고 성전도 반쯤만 재건되었을 뿐 공사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이들은 자기 집을 세우는 일에 급급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덮어버렸던 것입니다. 조상들의 잘못된 길로 따라가지 말고 그들을 본받지 말라고 합니다.(4절) 아무리 조상이라 할지라도 잘못한 것은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끊어야 합니다.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조상도 사라졌습니다.(5절) 사람은 세상을 떠납니다. 그들로부터 물려받은 악의 고리를 끊아야 하지 않았느냐고 하십니다.  불순종하다가 징계를 받았으니, 너희도 불순종하면 징계가 올 것이라는 겁니다.
 
 스가랴가 밤에 환상을 보았습니다.(8절) 스가랴가 봤던 환상은 붉은 말을 탄 사람의 환상입니다. 한 사람이 골짜기 속에 화석류 나무 사이에 있었습니다.  사람 뒤에는 붉은 말, 갈색 말, 백마를 탄 자들이 뒤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11절을 보면 붉은 말을 타고 서 있는 사람이 천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뒤 따르는 말을 탄 자들은 온 세상을 순찰하고 돌아와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나라들은 아직도 망하지 않고 평안하다 아직도 강하다 이렇게 보고합니다. 이건 유쾌한 소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질투하십니다.(14절) 이방인들을 데려다가 막대기로 사용했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여전히 사랑하고 계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내 집이 그 가운데 건축되리니 이제는 예루살렘 성전이 다시 세워지고 영적인 회복이 영적인 복구가 이루어질 것이며 번영의 축복을 베풀어 줄 거라고 하십니다.(17절)  두 번째 환상은 유다와 이스라엘을 해쳤던 뿔을 다 뽑아버리겠다고 합니다.(21절)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고 고통을 준 자들에게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자연인으로 살면?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일이다. 복음이 뿌려지지 않은 상태로 자연인으로 가만히 있으면 자연으로 살다가 .거듭나지 못한채 죽는다. 아무리 좋은 마음을 가진 밭이라 할지라도 복음의 복음의 씨가 뿌려지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 복음의 씨가 뿌려지지 않은 인간의 지식, 인간의 윤리, 인간의 생각과 인간의 좋은 습관, 철학도 인간의 고상함도  .. 생명을 역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죽은 것은 또 다른 죽음을 만들고, 썩은 것은 또 다시 계속 썩게 할 뿐이다. 반드시 반드시 씨를 뿌려야 한다. 하나님이 그때부터 일하신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