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빛나는이들 롬16장

 별처럼 빛나는 이들

로마서16:1-16
‘산이 깊으면 호랑이가 나타나고, 시대가 어두워지면 영웅이 나타게 된다.’고 했습니다.  영웅호걸은 아니지만 하늘 영광을 누릴 사람으로서 빛처럼, 별처럼 빛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6장을 ‘은하수의 복음’이라는 부르는 이유는 밤하늘의 별과 같은 30여명의 영웅들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목회자 한 사람의 리더십으로 교회가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 교인들의 파트너십(partnerships)이 있어야 건강하게 설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각 사람의 애칭을 부르는 이유는 그만큼 가까운 것입니다. 보호자, 일꾼, 동역자, 목이라도 내어 놓은 자, 처음 익은 열매, 함께 갇힌 자, 사랑하는 자, 그리스도안에서 인정된 자, 수고를 많이 한 자, 나의 어머니, 나의 친척, 교회 주방 책임자..그 하나 하나에서 감사와 고마움이 묻어나지 않습니까? 교회를 위해서 전적으로 헌신하는 교인은 10%라고 정도라고 합니다. 10%만이 responsible member, 책임교인이라는 말입니다, 바울이 이룬 개척 사역이나 선교사역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곁에는 많은 탁월한 동지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뵈뵈 집사는 ‘로마서를 배달한 자매’로서 일꾼이며 성도들과 바울의 보호자라고 소개합니다. 보호자(프로스타티스)라는 말은 물질적인 후원자, 법률적 대리인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고린도에서 로마가 먼 거리였지만 편지를 로마에 정확하게 전달하였습니다. 나는 천국에 뵈뵈를 만났을 때에 “당신이 로마에 전하여준 로마서를 나도 받을 수 있었다.”고 인사할 예정입니다. 바울이 여라가지 일로 곤란한 일을 겪고 있을 때 보호자가 되었습니다.(고전4:11-13) 천막제조업자 부부가 예수를 믿은 후로 20여 년간 바울의 그림자로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로마까지 함께하였습니다. 돈 때문에, 아이들 교육 때문에 거처를 옮겨 다닌 사람들이 아니고 오로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움직였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바울을 대신하여 목을 내어놓아야하는 일도 감당했던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입니다. 에배네도(5절)는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그는 아시아에서 처음 맺은  열매인 성도이며, 암블리아(8절)는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라고 소개하고, 스다구(9절)는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 버시(12절)는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를 소개합니다.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했는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사도는 이들과 함께 했던 일들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사람''사랑스런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16장의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공통점은 그들은 교회중심으로 살았습니다. 그들은 집이 교회였고, 교회가 곧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모든 활동의 비중을 교회에 맞춥니다. 바울은 자신의 헬퍼(helper) 역할을 한 사람들의 이름을 동역자의 앨범에 간직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언제나 함께
'함께'라는 말을 빼고는 행복을 상상할 수 없다. 함께 대화하며, 함께 고민하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희망을 가진다. 함께 슬픔을 느끼고, 함께 행복을 느끼고, 함께 고마움을 느끼는 함께 하는 있으면 행복하다. 교회에서도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함께 교제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일을 하고 함께 복음을 전한다. 우리는 "함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간다. 혼자 걷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혼자서 넘어질 때 손을 잡아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