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나으리라 그러나 죽으리라. 왕하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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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라 그러나 죽으리라 

열왕기하8:17-15
 아람왕 벤하닷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스라엘의 사마리아 성을 포위했던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던 왕이었습니다. 이제는 쇠약해져서 초라하기 그지없는 병자가 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궁하였던 벤하닷은 선지자 엘리사에게 신하인 하사엘을 보내서 자신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을 묻습니다. 왕이 보낸 하사엘의 말인지 아니면 벤하닷 왕의 말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당신의 아들 벤하닷”이라고 극도로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9절) 선지자는 말하기를 “왕이 반드시 나으리라.”고 합니다. 다음에 뒤에 또 이어 말하기를 “그러나 반드시 죽을 것이다.” “반드시 나을 것이지만 반드시 죽을 것이다” 이것이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병으로는 죽지 않겠으나 다른 이유로 죽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이 문제로 죽지는 않을 것이지만 언젠가 인생은 죽음으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병이 나았다고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선지자는 왕이 보낸 하사엘이 벤하닷 왕을 암살할 것도 암시하고 있습니다.(12절) 엘리사가 하사엘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속이 울컥하여 눈물을 흘립니다.(11절) 하나님과 사람과 마주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쏘아보다가 울었습니다. 왜 그렇게 울컥하였을까? 미래를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주님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시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있어야 합니다. 겉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바라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이 아니라 종말을 바라보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땅의 물질, 문명에 아름다움에 취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땅의 종말을 바라보며 이 땅을 위해서 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삶이란 결국은 죽음으로 종지부를 찍을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엘리사와 같이 시대와 사람을 꿰뚫어 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하사엘이 선지자에게 묻습니다. “왜 우는 겁니까?” 선지자는 말하기를 앞으로 하사엘이 벤하닷을 이어서 아람의 왕이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할 무시무시한 악행을 생각합니다. 성을 점령하고, 장정을 죽이고 청소년들을 살해하고 심지어 임산부까지 죽이는 그런 잔혹한 이 일을 내다보았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몸서리를 치면서 흐느겨서 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사엘은 “당신의 개 같은 종이 이런 엄청난 일을 행하오리이까”(13절) 그런 일을 할 만한 위인이 못 된다고 합니다.  그는 결국 주인인 왕을 물어 죽이는 개가 되었습니다. 왕에게 돌아온 하사엘은 그 이틑날 왕을 암살하고 스스로 왕이 됩니다. 인생은 우연도 아니고 팔자도 아니고 숙명도 아닙니다. 과거에 심은 것을 오늘 거두고 있을 뿐입니다. 왜 오지 않을 일이 왔느냐고 누구를 원망할 것도 없고 슬퍼할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될 일들을 전에 심었기 때문입니다. 하사엘이 선지자의 예언을 다 듣고 예언을 이루기 위해서 왕을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예고를 듣고 마음을 돌이키지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왕의 병이 낫는가 아닌가 관심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병 중에 회개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오늘이 기회입니다. 시대를 바라보며 시대를 끌어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눈물의 기도를 드립시다.  


눈물의 사람
예수님은 “눈물의 사람이요” “슬픔의 사람”이다.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우셨고,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면서 예루살렘을 부르며 눈물 흘리셨고, 육체로 계실 때에 “삼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리셨다”(히5:7) 크리스천 가수 가운데 최성수라는 분이 부른 ‘동행’이라는 곡이 있는데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진정한 동행이란 내가 눈물 흘릴 때 함께 울어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계신다. “주님의 안목을 주옵소서! 주님의 심장을 주옵소서! 주님의 눈물을 누소서“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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