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아닙니다 왕하8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7월 8일 오전 08:32
- e 266
우연이 아닙니다
열왕기하8:1-6
전쟁은 끝나고 사마리아의 경제 상황은 엘리사가 예언한대로 회복되었습니다. 엘리사는 전에 수넴 여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선지자는 그 호의를 잊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때마다 여인의 가정에 그 은혜를 갚고자 했습니다. 엘리사가 여인에게 7년간 기근을 보낼 건데 다른 곳으로 좀 떠나있으라고 말합니다.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온 가족과 더불어서 블레셋 지역으로 떠납니다. 대단한 결단이고 대단한 믿음입니다.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대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여인은 자기 집과 전답을 그대로 남겨두고 블레셋 지역에 자리를 잡습니다. 떠난다는 것 버려두고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대단한 결단입니다. 7년 동안 그렇게 그 가정을 지켜 주시다가 이 여인이 블레셋에서 자기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집니다.
그 시대는 땅을 버리고 타국으로 이주를 하게 되면 나라를 버리고 떠난 것으로 간주되어서 토지를 국가에서 회수합니다. 땅의 주인이 바뀌는 것입니다. 돌아왔으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땅이 필요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왕을 찾아가야 하지만 재산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왕이 여인을 만나 준다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일을 예비하고 계셨습니다. 이때 왕이 선지자의 사환이었던 게하시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왕이 선지자가 행한 일들을 얘기해 달라라고 게하시에게 왕이 요청을 한 것입니다. 엘리사가 행한 모든 기적에 대해서 알고 싶어 했습니다. 게하시는 엘리사가 수넴 여인에게 행한 큰일과 그녀의 죽은 아이를 살렸던 일을 왕에게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 수넴 여인이 들어 와서 자기 집과 땅을 되찾게 해 달라고 왕에게 호소한 것입니다. 그러자 게하시가 외쳤습니다. "왕이시여, 이 사람이 바로 그 여인입니다“ 정확한 타이밍이었습니다. 어떻게 선지자의 사환이 왕과 얘기하고 있었을까요? 어떻게 여인이 거기에 찾아올 수 있었을까? 하나님의 섭리요 주권입니다. 여인에게 어려움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가장 알맞을 때 왕이 게하시를 만나고 있을 때에 여인이 찾아오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의 기한을 우리 하나님이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과 하나님의 시간표는 이와 같이 정확하고 놀랍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시간이 있습니다.
왕은 이 여인의 모든 요구를 다 들어주었습니다. 땅만 돌려준 것이 아니라 7년 동안 소출되었던 곡식도 돌려줍니다. 담당자까지 선정해서 그 일을 책임지고 하도록 배려를 해주게 됩니다. 이 여인의 청을 100%가 아니라 200% 들어준 겁니다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내가 주를 위해서 드린 것, 내가 주를 위해서 했던 수고 땀, 기대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십니다.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시간 안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에게는 뜻이 있다
진화론자들은 인간을 비롯한 생명이 지구상에 출현한 것 자체가 물질의 '우연'한 사건이라고 본다. 세상의 모든 것을 발생시킨 첫 번째 원인은 우연이라고 주장한다. 우연히 발생한 것이 장구한 세월에 걸쳐 우연히 쌓이고 쌓여서 유전인자들의 물리생화학 법칙이 생겼다고 주장한다. 아인슈타인은 ‘신은 결코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라며 우연을 부정해 왔다. 진화론자들은 그들의 주장들이 과학적으로 충분히 증명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창조론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붙들고 있는 것이다. 이제까지 겪어온 우연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필연을 이루셨다. 지금 나의 존재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필연의 산물이다. 그래서 나에게는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