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 이야기 왕하 5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7월 2일 오전 09:20
- e 275
두 사람 이야기
열왕기하5:15-27
은혜로 고침을 받은 나아만은 선지자에게 와서 오직 하나님만이 참 살아계신 온 천하의 하나밖에 없는 신임을 고백합니다. “내가 아나이다”(15절) 이제 내가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선지자에게 예절을 갖추어서 예물을 드리고자 하니 받지 않겠고 합니다.(16절) 하나님께서 자기를 통해서 이루신 그 일을 자기 이익의 도구로 삼지 않으려고 그는 분명히 생각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계신 하나님, 이 일을 이루신 하나님, 이 놀라운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나아만이 준 선물을 엘리사가 받았다고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거래가 되면 얘기가 끝나는 겁니다. 홀가분하게 그곳을 떠나면 되는 겁니다. 치유와 구원은 하나님의 축복은 팔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값없이 주어진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엘리사가 선물을 거절하니까 나아만이 비로소 하나님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17절)이 일을 이루신 것은 하나님이시구나. 저 사람은 그냥 하나님이 사용하신 종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나아만이 “나는 하나님을 섬기겠노라”고 하는 결단을 하게 됩니다. 은혜 받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가장 첫 번째 반응이 뭐냐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배는 변화된 삶의 첫 번째 시작입니다.
나아만이 고민합니다.(18절)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용서하시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참 아픕니다. 지금도 현실과 신앙 사이에서 그는 깊은 갈등을 느끼고 사는 성도들을 생각합니다. 오래토록 샤머니즘과 또 생명이 없는 종교에 찌들려서 조상대대로 살아왔던 사람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면 당장 갈등이 생깁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예배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데 ....나를 용서해 달라라고 말합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가부간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아만에게 복을 빌어주며 “샬롬, 평안히 가십시오.”라고 합니다.(19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서 살아내야 합니다.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가야할 길입니다.
돌아가고 있는 나아만에게 게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당당하게 선물을 요구합니다. 적어도 심부ㄷ름 값은 받아도 돤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게하시가 진지하게 요구하니까 나아만은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엘리사가 두가지를 묻습니다. “어디 다녀왔느냐”(25절) “지금이 그렇게 할 때냐”(26절) 모든 것을 다 알고 물었으나 끝까지 숨기려 하였습니다. 은혜를 거래로 끝내려고 하느냐? 엘리사는 탄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아만에게 임했던 나병이 게하시에게 옮겨가 버립니다. 그는 엘리사를 더 이상 섬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방인이 나아만은 하나님을 유일한 신으로 섬기자가 되었으나 게하시는 모든 사람이 기피하는 대상이 되어서 변방으로 쫒겨나게 됩니다. 나와 같이 부족한 자를 쓰시고 계심에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될 때입니다.
공짜는 없다
옛날에 헬라에 유명한 왕이 있었는데 전쟁없이 40년을 태평성대를 누린다. 아주 나라가 번영하고 온 백성이 행복했지만 왕이 나이가 매으 많았다. 왕은 신하들에게 내가 아무래도 얼마 있다가 죽을 것 같은데 가장 지혜로운 왕으로 기억되고 싶은데 비결이 뭐냐? 연구한 것을 책으로 만들어 오라고 하니 12권의책을 만들어 왔다. 다 줄여서 한 마디로 말해라. 답은 “공짜는 없다” 이 한마디였다. 그렇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이걸 실천해야 한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