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대답할것을 항상중비하라 벧전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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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라 

베드로전서3:12-22
우리는 흩어진 나그네입니다. 초대교회는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를 기점으로 흩어집니다. 그런데 방황하는 나그네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변신하였습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행 8:4) 교회안에만 머물러 있던 집사 빌립도 흩어져서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입을 다물고 홀로 살아간다면 입을 꼭 다문 죽은 자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지금이 고통스러운 때이지만 뜨겁게 사랑하고 선을 행하며 고난도 받으면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착민들은 나그네에 대하여 궁금하였습니다. “당신들은 무엇을 믿는가? 신앙은 그렇게 중요한가? 어떻게 그렇게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는가” 코로나 사태에 3년 동안 세상은 교회에 대하여 기독교에 대하여 극단적인 두가지를 질문을 던졌습니다. “정부에서 문을 닫으라고 하면 소리 없이 닫아도 될 만큼 당신들의 가치는 그것 밖에 안되었는가” 또 한가지는 “ 고소를 당하고 손가락질을 당하면서도 당신들은 왜? 모일 수 밖에 없는가 그 이유가 무엇인가” 세상은 묻고 싶고 답도 듣고 싶은 겁니다. 우리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고 살아야 합니다.(15절) 왜? 사느냐고 묻거든 그냥 웃지만 말고... 죽지 못해 살고 있다고 말하지 말고 우리가 가진 소망에 대하여 분명한 답을 해야 합니다.  

 ‘대답“(변호,apologia)이 말은 재판석에서 공식적으로 변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를 밝히는 검사와 판결을 내려는 판사 앞에서 좋은 변호사는 철저히 준비하여 법정에서 단단한 논증과 건전한 추론으로 자신의 고객을 변호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질문에 대해 훌륭한 논증을 통하여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를 말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맹목적인 것이 아니라 역사(歷史)이며 증거(證據)에 기초한 것임을 밝혀야 합니다. 유신론(有神論)을 거부하고 무신론을 붙들고 있는 세상을 향하여 대답을 하지 못하고 얼버무린다면 복음을 전할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복음이 답이 되도록 진리로 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왜 교회에 다녀야 하는가?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 왜 구원받아야만 하는가? 심지어 성경이 사실인가?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교회란 무엇인가? 죽음이후의 세계는 있는가? 어디 있든지 누구에게든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하게 선포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믿은 사람들 가운데  복음을 담고 있는 공연을 본 사람들중에 구원받는 사람은 1% 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들을 통하여 복음을 구체적으로 듣고 예수를 믿은 사람이 43%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혈기로 논쟁하지 않고 공손하고 온유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부드럽고 친절하고 진지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고난을 받으면서도 이 길을 걸어가야 할 이유, 끝까지 사랑하는 이유를 말해주어야 합니다. 복음의 본질을 놓고 진지하게  밤을 새워도 좋고, 몇 날을 씨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내 안에 소망에 대하여 주체할 수 없을 확신과 기쁨을 가지고 전하면 영혼들은 반응하면서 귀를 기울입니다.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주님을 변호하는 자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사랑을 품고 무신론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
가끔 불쾌하고 공격적인 무신론자들을 만난다. 사이비 지성인들의 기독교를 비난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비판에 대응하고자 기독교를 변증하는 많은 책도 나오고 있다. 예수님은 산상설교에서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마 7:6)라고 하셨다. 그러나 개에게 약을 줄 때에는 햄버거 조각에 넣어 준다. 이것이 뱀처럼 지혜로운 것이다. 소금을 넣어서 맛있게 정답게 만들어 전해야 하고 누구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를 알아고 있어야 한다.(골4:6)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사랑으로 진리를 말해야 한다.(엡4:15)  
-오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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