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성전 기도
열왕기상8:22-40성전 준공식에서 솔로몬이 회중앞에서 하늘 향하여 손을 펴고 기도합니다. 그는 건물을 바라보지 않고 성전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늘과 땅 위에 주님과 같은 분이 없다라고 합니다.(23절) 기도는 신앙고백입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고백하는 겁니다. 내가 평소에 묵상하고 바라보는 그 주님의 위대하심, 경외로움, 아름다움, 선하심을 드러내야 합니다. 기도는 내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하는 지식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솔로몬은 이런 기도를 아버지 다윗으로부터 기도를 배웠을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루셨음을 고백합니다. 25절 하반절에 보면은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26절 하반절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아주 강한 ‘아멘’입니다. 28절 하반절에 “비는 기도를 들으소서” 29절 하반절에 “기도를 들으소서.” 30절 끝에 “간구함을 하늘에서 들으사.”라고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기도하였고, 그 약속대로 반드시 응답할 것을 확신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솔로몬은 “내가 이렇게 어마어마한 건물을 지었습니다. 내가 대단합니다.”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성전이 하나님을 용납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함을 오히려 강조합니다. 조그만 건물 속에 하나님을 담을 수 있습니까? ‘하늘들의 하늘'(the highest heaven)은 가장 '높은 하늘'을 가리킵니다. 문자적으로는 ‘담을 수 없다' (can not contain)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무한성을 강조하며 다만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일 뿐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성전 안에만 가두어 두려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시기를 “성전에 내 이름을 두시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29절) 예수님께서도 “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성전의 문패에는 누구의 이름이 기록되었을까요? 교단의 이름이나 단체의 이름이나 사람의 아닙니다. “내 이름이 거기에 있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주님이 계시지 않고 자기들만의 잔치를 하고 회의를 하고 있다면 그 집은 ’나간 집‘입니다. 주님의 이름이 있는 보증이 되는 집이 교회입니다.
시84편은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의 기도인데, 그는 하나님의 전에 처마 밑에 사는 제비를 부러워했고 성전에 문지기를 부러워하였습니다. 인생의 짐을 가지고 하나님의 전을 향하여 나아갈 때, 눈물의 골짜기에서 샘물이 터지고 그 눈물이 변하여 보석처럼 빛나는 소망이 되게 하셨습니다. “사하여 달라”는 기도가 많습니다.(
30.34.36.39.50절) 국가나 공동체가 힘든 일을 당할 때에도 희생양을 찾지 말고 자신의 죄를 용서해 달라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개인의 죄가 공동체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이 말씀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구둘목 장군
“구둘목 장군????"방안퉁수"라는 말이 있다. 밖에서는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집안에서만 큰소리치는 사람을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방에서 나가지 않아 시야가 좁고 사고가 편협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교회내에서 큰 소리 치는데 밖에 나가서는 전혀 무기력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영성은 안 믿는 사람을 붙여 보면 나타난다. 센 사람 하나 붙여 보면 그 사람의 영성이 나타난다. 예수님은 누구를 만나든지 자유로 왔다. 거침이 없었고, 그들의 친구가 되었다. 신자의 실력은 세상에서 그러난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