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교회를세우라 왕상6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4월 15일 오전 07:10
- e 441
이렇게 교회를 세우라
열왕기상6:1-13
인생의 분기점이 어디입니까? 예배가 있을 때와 예배가 없을 때입니다. 우상을 섬기던 사람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시작하면서 인생은 새롭게 시작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을 건축케 하신 것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는 엡1장을 보면 성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예정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하여 주시고, 성령으로 도장을 찍어주셔서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주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척추와 같고 심장과 같습니다. 척추가 시원치 않으면 그 몸을 가눌 수가 없고 심장이 약하면 몸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예배가 중심이 될 때 신앙생활과 삶은 튼튼하게됩니다. 예배가 삶의 일부가 아니라 예배가 삶 자체가 되도록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벨의 예배를 받으신 것처럼 받으시는 예배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전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오늘 예배당처럼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곳이 아닙니다. 제사장만 드나드는 공간이기 때문에 그렇게 클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방 신전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지구상에 남아 있는 미스테리 건축물들이 신전입니다. 심지어 중세기에 지은 성당은 그 자체가 하나의 국가입니다. 성전은 왕궁에 비하면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길이가 27.5m, 높이가 9m, 높이가 13.5m, 면적이 247.5제곱미터 크기로 아담한 작은 교회 건물 정도 됩니다. 예배자는 삶의 모든 부분이 예배 정신으로 작동되도록 날마다 예배로 자신을 단련해야 합니다. 언제든지 예배의 자리로 용수철처럼 튀어나가도록 나 자신을 가꿔야 합니다. 그렇게 예배드리는 우리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매력적일까요?
7절에 보면 철연장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조용하게 건물을 지었다라고 말합니다. 요란하고 무질서하지 않았습니다. 질서 있고 안정감을 가지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소리 없이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돌을 뜨는 곳에서는 그 돌을 아름답게 다듬고 나무도 아름답게 다 다듬어서 성전 공사장 안에서는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고 질서있게 진행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또 재단은 다듬지 아니한 돌을 그대로 썼기 때문에 연장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마음이 하나 되어서 쇳소리가 나지아니하고 은혜롭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는 곳입니다.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은 임마누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가면 건물이 무슨 소용 있겠는가? 건물을 세우기보다는 오히려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예배가 이루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건축되면 이 교회 안에서 무엇을 해야 되는가 어떤 교회를 이루어야 되는가? 주님께서 마당 뜰만 밟지 말라. 차라리 내가 담을 쳐버리고 내가 건물을 허물어버리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아름다운 성전이십니까? 성공적인 예배자이십니까?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성전인가 교회당인가
교회는 조직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성도들이 모여 있는 유기체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총회,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 하나님의 백성이다. 바울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건물에 비유하기도 한다. “주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예수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0-22) "우리는 그의 집이라“(히 3:6; 고전3:9) 우리는 '그분의 집'이다. 교회를 성전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사람이 지은 장소가 어찌 하나님의 집이 될 수 있는가? 예수께서 인간이 지은 "이 성전을 헐라"(요 2:19)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주신 기능(예배,교육,봉사,전도,교제)을 다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교회를 ‘교회당’이라 부르면 어떨가?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