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48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3월 13일 오전 10:13
- e 556
시편48:1-14
예루살렘 성은 해발 700미터 정도이며 서남쪽으로는 흰놈 골자기가 동쪽으로는 기드론 골자기가 있어서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천연의 요새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에 여부스 족속이 살고 있었는데 험한 요새라고 쉽게 점령하지 못하고 있다가 다윗의 때에 완전히 점령하고 이름을 시온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시온이라는 말은 ‘봉우리 요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다윗은 법궤를 모시고 예루살렘 성안의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사서 제단을 삼았습니다. 솔로몬의 때에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게 되고 거룩한 성으로 불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7번의 절기중에 1년에 한번은 예루살렘을 방문하였습니다. 질그릇은 볼품이 없고 값이 나가지 않지만 그 안에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가 들어 있다면 질그릇도 귀한 대접을 받게 됩니다.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있기에 귀한 것입니다.
주님의 위대하심은 어느것과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시고 찬송을 받으시는 곳입니다. 시인이 그 성을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것은 자연적인 조건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라 거기에 함께 하시고 예배를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이 성을 점령하려고 많은 나라들이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협박하였으나 하나님이 친히 지켜 주심으로 떨면서 도망치곤 했습니다.(4-7절) 사람은 위치가 높아지면 교만하게 되고 아첨하는 말을 하고 듣기 좋아합니다. 그러나 그들도 주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고 산산히 흩어지고 맙니다. 하나님의 성 앞에서 왕들이 두려워하고 놀라며 두려움에 빠지게 될 것이며 동풍에 파산되는 다시스의 배와도 같이 될 것입니다.(7절) 항공모함이나 큰 크루즈 선박도 거대한 파도를 만나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립니다.
하나님께서 정의로 세상을 통치 하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혼돈에 빠져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항상 옳습니다.(10절) 성을 무너뜨리려고 하던 대적의 공격에도 조금도 깨어지지 않은 시온상의 망대들을 둘러 보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지켜 주셨는지를 확인하고 구원의 역사를 후대에 알려야 합니다.(12-13절) 우리의 믿음을 후대에 전해주는 것을 부모의 역할이며 공동체안에서 어른 된 자들의 역할입니다. 하나님안에 있을 때에 안전을 보장받을 것이며 요새가 되어 주신다는 것을 후대에 전해야 합니다. 세상은 자녀에게 재물과 더 평안한 삶을 무려주고 싶어합니다. 이런 예루살렘의 축복이 나의 다음세대까지 전해 내려가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세대에게 믿음에 굳게 서서 하나님과 동행할 때에 하나님의 복을주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안에 있는 자를 이렇게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께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셔서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여 주십니다.(4절) 이 신앙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유효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아멘!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믿고 살아가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그안에 있으면
종이로 만든 그릇이라도 보석을 담고 있으면 보석함이고 크리스털로 된 그릇일지라도 담뱃재를 감고 있으면 재떨이이다. 그룻의 가치는 그것이 담고 있는 것아 가치이다. 시온성이 거룩한 이유는 하나님이 거기에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은 어디든 거룩하다. 인생도 하나님을 모실 때 거룩해진다. 이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성은 죽을 때까지 안전하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