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제 정신이 든 사람 막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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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정신이 든 사람
마가복음5:1-20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시다가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고 건너편 거라사 지역에 도착하십니다. 주님이 풍랑을 헤치고 이곳에 오신 유는 한 사람을 만나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곳은 큰 도시에 속한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도시 사람들은 정신적, 정서적으로 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미칠 것 같다는 하소연을 합니다. 

주님이 무덤 가까운 곳에 배를 대고 하선 할 때 귀신 들린 사람이 먼저 달려 나옵니다. 이 사람은 무덤 사이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2절) 고랑을 채워도 사슬로 묶어도 깨고 끊어냅니다. 그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발작을 일으키면 누구도 그 괴력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4절) 몸은 상처로 가득했고 귀신이 그를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내어 쫒으십니다. “더러운 귀신”입니다.(8절) 귀신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은 더럽고 추해집니다.(8절) 뭔가에 붙들려서 스스로를 괴롭게 하면서 살아갑니다.(5절) 예수님에게 자신의 정체가 누구인지를 숨기지 못하고 이실직고하고 엎드립니다.(6절) 사탄은 절대로 예수님에게 대항하지 못합니다. 영적인 세계도 질서와 권위가 있습니다. 귀신들린 자가 예수님에게  자신을 괴롭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합니다.(7절) 하나님의 아들 앞에서 귀신이 거짓말을 하거나 정체를 숨길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악한 영을 과대 평가하고 범사에 인정해줍니다. 그래서 감기만 걸려도 귀신! 몸이 피곤해도 귀신! 발이 삐어도 귀신... 그렇게 하니까 결국은 귀신이 그 사람은 완전히 장악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범사에 귀신을 인정하고 귀신을 내어쫒는 일만하고 삽니다. 어떤 사람은 대표기도를 시키면 “이 시간 악한 마귀 역사하지 않게 해주시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영광스러운 예배를 드리고 있는 그 순간에도 범사에 귀신을 인정하는 일을 합니다. 그러니까 악한 영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이런 교회는 귀신이 노는 마당이 되고 맙니다. 귀신의 역사를 과대평가 하지도 말고 과소평가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악한 영이 감히 만지지도 못하고 틈타지도 못합니다.  

2000마리의 돼지 떼의 몰살은 귀신의 존재를 현상적으로 보여줍니다. 인간 뿐 아니라 자연세계까지 해를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신이 돌아오고 단정하게 앉아 있었고 삶이 깨끗하여졌습니다.(15절) 사람들은 예수님께 그 지역을 떠나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들의 관심은 한 사람의 영혼이 아니라 돼지 떼였습니다. 귀센에게서 해방된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거절하시고 데가볼리 지역에 파송하시고 그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거라사 사람들의 요청으로 그곳을 떠나지만 그가 경험한 큰 일을 그의 집과 지역에 전하라고 하십니다.(18절) 집에 돌아가 가족에게 알리고 데가볼리 전지역에 알리니 사람들이 놀랍게 생각했습니다.(19절)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왜 예수께 모여들었을까?
예수에게는 뭔가 새로움이 있었다. 그것은 새로울 뿐 아니라 옳은 것이었다. 그것을 옳을 뿐 아니라 좋은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이다. 사람이 죄를 사하면 세상은 용서와 화해로 가득찬다. 하나님 나라의 밥상에는 세리와 죄인도 초대된다. 함께 먹는 것은 혼인 잔치이다. 사람이 안식의 주인이 되고 안식일에도 선한 생명과 노동이 가득한 나라가 된다. 
-마가 이야기극장-(호서대 조태연교수)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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