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지혜 잠17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1월 16일 오전 09:54
- e 537
관계의 지혜
잠17:1-12
살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옵니다. 가정의 행복이 재물에 많고 적음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신뢰와 사랑 유무에 따라서 좌우됩니다.(1절) 지금은 못 먹어서 배고픈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정이 서로 화목하고 사랑을 이루는 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건강과 대화, 또 신뢰, 관심 등 가족 간에 믿음과 사랑으로 세워진 가정이 행복합니다. 자식만큼 믿을 만하고 신실한 종이라면 그도 자식 못지않은 주인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2절)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내 자매요, 어머니라고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혈연관계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을 순종하는 그가 하나님 나라의 가족입니다. 슬기롭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종들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대한 유업을 이어가는 삶이 되시고 우리의 가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악한 입술은 어떤 입술일까요?(4절) 유언비어를 퍼뜨려서 근거가 없는 말을 하고 다니는 것입니다. 비난의 글을 올려서 어떤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선동을 하고 여론을 만들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사람이 사악한 입술입니다. 악한 혀는 모함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흉을 보고 싸움을 걸교 거짓말에 거짓말이 더 보탭니다. 그런 사람의 곁에는 그런 사람이 모여 있습니다. 그런 말에 솔깃하고 그런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은 선한 말을 듣기를 즐거워하므로 자연스럽게 지혜에 있는 사람이 점점 되어져 갑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말이 지혜롭고 아름답고 품위 있는 말인지 다시 한 번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이 재앙을 당하는 걸 보면서 기뻐하는 사람은 형벌을 면치 못할 겁니다.(5절) 원수가 잘못되었다고 해서 속시원해 하거나 통쾌해하는 것을 하나님 기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지 내가 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윗에게 원수와 같았던 사울 왕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습니다. 사울이 나중에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다윗은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애도하며 버려진 그의 시신을 수습해 주었습니다. 이런 다윗을 어찌 하나님이 사랑하시지 않겠습니까?
허물을 덮어주는 일은 사랑을 추구하는 것입니다.(9절) 허물을 지적하는 일을 거듭하여 하는 자를 친구를 이간한다고 하였습니다. 남의 허물을 덮어주면 사랑을 받고, 남의 허물을 거듭거듭 들추어내면 친한 벗까지도 등을 돌리게 만듭니다. 반복해서 그것을 말함으로 문제를 크게 만듭니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이웃의 허물과 실수를 들추어내고 이를 반복해서 말하여 문제를 더 크게 만듭니다. 기에서는 저렇게 말을 해서 친한 벗을 갈라놓습니다. 형제의 허물에 대해서 침묵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사랑으로 책망할 수도 있습니다. 진실한 책망과 징계는 그릇된 길로 가는 형제를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 1편 1절에 있는 것처럼 악인의 꾀를 쫓지 않고, 그 자리에 앉지 않고, 그리고 거기를 떠나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가족사진
잠17장 6절은 3대가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보는 듯 하다. 연세가 있으신 집안의 어르신 곁을 자녀와 자손이 꽃다발처럼 둘러싸고 있다. 그런데 우리 집 가족 사진이라면 보면서 많은 생각이 날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하나님 품에 보내고 사진 속 한 자리가 비어 있을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런 위기의 넘으며 가정을 일구어 왔다. 그런 파고를 넘으며 손자, 손녀를 얻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크나 큰 축복이고 노인의 면류관이다. 아버지가 곁에 살아계시다는 것이 축복이고 영광이다. 가족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이 기적이요 축복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 것아다. 내 곁에 있을 때 사랑하자.사랑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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