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자와어리석은자 잠14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1월 9일 오전 08:35
- e 593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
잠언14:1-16집을 세우는 여인이 있는가 하면 집을 허무는 여인이 있습니다.(1절) 집은 추위와 더위, 눈과 비, 바람과 이슬, 외적과 도둑을 피하기 위한 장소인 동시에 한 지붕 아래 있는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사랑하며 보호하며 살기 위한 장소입니다. 일생을 살면서 내가 살 집을 지어본다는 것은 평생에 한 번도 경험하기 어려운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집을 지으려고 하면 설계도 해야 하고 땅도 있어야 되고, 또 많은 자재도 준비해야 되고, 집을 잘 지어줄 수 있는 인력도 필요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거하는 성전도 ‘집’이라고 했으며, 가족들이 모여 사는 처소도 집이라고 했습니다.
왜 성경은 집을 세우는 자가 ‘사람’도 아니고, ‘남자’들도 아니고 ‘여인’이라고 했을까요? 하늘에 세워지는 집, 하나님이 아버지로 계시는 집, 그 집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남편으로 상징된다면 신자들은 당연히 여성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여인은 ‘신자’, ‘하나님의 백성’을 지칭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주님의 몸된 교회, 성령님이 거하시는 사람의 몸으로서의 성전)을 세우고 건축하는 신자가 있는가 하면 그것을 파괴하고 허물어뜨리는 신자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집을 아름답게 세워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3절을 여러 번역으로 보면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는 입술로 자기를 보존하느니라.” 성경 번역본들을 살펴보면 “어리석은 자의 입에는 교만의 막대기가 있으나, 지혜로운 자들의 입술은 그들을 보존하리라.”(KJV 한글), “미련한 사람의 말은 교만하여 매를 자청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그를 지켜준다.”(새번역), “미련한 사람은 말 때문에 자기 등에 회초리를 맞으나,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신을 보호한다.”(쉬운 성경) “어리석은 자는 제가 한 말로 등에 매를 맞고 슬기로운 사람은 제가 한 말로 몸을 지킨다.”(공동번역) “경솔한 말은 비웃음을 사고 지혜로운 말은 존경을 부른다.”(The Message)고 했습니다. 입술의 열매로 하나님 앞에 먼저 영광을 돌리고 감사하고 긍정의 말을 하고 또 서로를 위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입으로 매를 자청하는 자는 미련한 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수구에서 더러운 물이 나오듯이 입에서 추한 말이 줄줄 쏟아집니다.
”어떤 길은 사람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이니라.“(12절) 이 세상의 철학, 종교, 인문학을 들어보면 전부 일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꾸 들으면 빠져 들어갑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믿는 것도 믿음이고, 원숭이가 진화하여 인간이 되었다고 믿는 것도 믿음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논리적인지 딱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필경은 사망입니다. 세상의 종교가 그렇습니다. 사람 보기에는 영생이 확실하고 성공이 확실해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에 인간이 하나님께 갈 수 있는 길도 하나님이 만드실 수 있습니다. 종교는 신을 만들고 찾아가는 것이고, 복음은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지혜로 살아서 생명의 길로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자세한 것을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에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있어서 좋다
할 일이 없으면 놀고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할 일이 있으면 성취감과 보람을 누린다. 하나님이 없다고 믿으면 감시자와 심판자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 하나님이 있다고 믿으면 모든 구속(拘束)된 것에서 자유와 해방을 누릴 수 있다. 오늘의 쓰라림이 없으면, 일단은 편해서 좋다. 쓰라린 오늘이 없으면 화려한 내일도 없다. ‘오늘’을 의미 없이 사는 사람는 외양간에 소가 없는 것처럼, 생각 없이 살 수 있어서 우선은 속편해 보인다. 그러나 오늘’을 살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 죽는 사람은 ‘오늘’ 하루를 더 못 살아 죽는 것이다. 목숨은 ‘오늘’ 사는 것이고, 신앙도 ‘오늘을’ 사는 것이다. ‘오늘로’ 얻는 것과 누리는 것, 받는 상급이 너무 크다. 오늘이 참 좋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