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래로 찬양 합니다 삼하2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5월 25일 오전 08:42
- e 596
이 노래로 찬양합니다
사무엘하22-1-13기도를 잘 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풍성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풍성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풍성한 자기 표현이 필요합니다. 기도를 잘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꼭 권합니다. 다윗의 시를 많이 읽어보십시오. 다윗에게 나타나는 한결같은 특징은 그가 믿는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며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마치 그림을 그리듯이 음악 한편을 작곡하듯이 그의 풍성한 표현으로 이제까지 경험하고 관찰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식적으로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경험을 통하여 알게 된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기도로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의’라는 1인층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은 하나님과 교제속에서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나의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22장의 다윗의 시는 시편 18편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구원에 대한 감사입니다. 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였다”라고 말합니다. 사울이 군대 삼천 명을 데리고 집요하게 추격하였습니다. 팔레스타인 땅은 그렇게 숨을 많은 곳이 많지 않습니다. 사막이고 허허벌판입니다. 십여 년 동안을 그는 망명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았습니다. 어떠한 적이나 위험도 더 이상 접근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보호막으로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악한 자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건드리지 못하게하셨습니다. 한번은 사울이 거의 다윗을 다 잡게 되었는데 갑자기 블레셋 군대가 국경을 넘어왔다는 전갈이 오면서 물러간 적이 있습니다. 하필 블레셋 군대가 그때 이스라엘을 공격하겠습니까? 사울이 다윗을 잡지 못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산성, 나의 요새,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피난처라고 합니다. 자기를 구원하신 하나님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피난처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방패이십니다. 보호용 무기로 한 손에 칼을 한 손에 방패를 들고 칼을 막기도 하고 화살을 막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의 뿔이십니다. 적을 이기시고 지켜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높은 망대십니다. 적이 어디에 있는지 우 높은 망대가 되셔서 적의 동태를 다 살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피난처는 안식처입니다. 보호해주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절대적 구원입니다.
5-7절을 보면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극도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사망의 물결, 사망의 올무”라고 합니다. 다윗은 꼼짝할 수 없는 상태에서 죽기 직전의 상태까지 갈 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절망과 좌절이 찾아옵니다. 마음속으로 “아, 사람이 이런 식으로 해서 죽는 것이구나. 그리고 나의 인생도 여기서끝이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도 합니다. 살고 싶다고 해서 사는 것도 아니고 죽고 싶다고 해서 죽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전에서 기도합니다.(7절)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기도에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뿐 아니라 선포하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깨진 항아리
금이 가 물이 새는 항아리가 있었다. 그럼에도 하인들이 물을 길러 갈 때마다 주인은 굳이 그 항아리를 가져가게 했다. 항아리는 귀한 물을 줄줄 새는 자신을 자신을 버리지 않고 사용해 주는 주인이 고맙기도 해서 주인에게 물었다. "왜 저같이 쓸모없는 깨진 항아리를 사용해 주시나요?" 주인이 대답했다. "네가 그동안 걸어 왔던 길을 돌아봐라." 깨진 항아리가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았다. 거기에는 예쁜 들꽃이 가득 피어있었다. 주인이 말했다. "네가 그동안 흘려 준 그 물을 먹고 자란 꽃들이란다. 난 너를 물을 길어 오라고 보낸 것이 아니었단다. 난 네가 흘리는 물로 이 꽃들을 키우려고 너를 보냈던 거란다." 의도를 알면 감동이 온다. 진심을 알면 은혜가 된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